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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재다능한워킹맘
가지밥 시금치된장국 워킹맘의 초간단저녁식사 레시피
둘째가 예비 초등이 되면서 하는 것도 많아지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 바람에 5시에 유치원에서 마치고 오는 시간 제가 가서 데리고 오거든요. 워킹맘이지만 퇴근시간이 빠르고 아이들이 피아노 레슨 태권도 숙제와 개인 공부를 하는 시간이 중간에 있어서 초간단저녁식사 레시피가 필요한데, 며칠 전 삼시세끼에서 에릭이 선보인 가지 밥이 생각이 나서 따라 해봤어요. 원조는 백종원이라고 하던데, 오늘 저에게 주어진 20분을 시금치된장국과 같이 하얗게 불태웠어요.
삼시세끼 어촌편 에릭 씨는 삼겹살을 넣었다고 하던데, 전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다진 안심을 넣었어요. 이게 더 부드럽고 좋았던 거 같아요.
돼지고기가 익어갈 때 즈음 주재료 투입. 기름을 빨아먹어서 식용유가 하나도 없어지는 광경이 놀랍더라고요. 살짝 볶는 느낌으로 하셔야 나중에 숨이 할 죽지 않아 식감이 살 수 있으니 요 정도만 볶아줄게요.
간장을 테두리 쪽으로 넣어서 간이 배게 해줘요. 전 3-4큰술넣었어요.
밥할 때 물양이 가장 중요한데, 평소보다 적게 잡으시면 돼요. 물이 수면 위로 약간 출렁일 정도? 전 찹쌀을 넣었기 때문에 더 적게 잡았어요. 전 오늘 압력솥에 했지만 일반 밥솥에 하는 걸 강력 추천해요. 그럼 식감이 더 살아나는 워킹맘표 삼시세끼 백종원 가지밥이 완성돼요.
그 위에 아까 볶아 둔 것을 아낌없이 넣어줍니다. 전 오늘 한 개 했는데 두 개 할걸 싶더라고요.
그사이 감칠맛 나는 시금치된장국을 끓여 봐요. 다 시망에 마른 멸치 다시마 북어포를 넣고 국물을 내요. 이 국물 베이스 면 조미료가 필요 없어요. 한 15분 내주는 동안 양념장 만들기
간장 3 다진 마늘 반 파 1 참기름 1 통깨 1 이 양념장 만들기는 다양한 rice 종류를 만들 때 다 공통으로 쓰는 것이라 만들어 두면 좋겠지요? 여기에 계절에 어울리는 달래 부추 등을 송송 넣으면 그만이에요.
시골된장을 한 수저 넣고 풀어주고
요새 겨울시금치가 좋더라고요. 좋은재료 고르는 방법은 위에 빨간 곳이 아주 많은 걸 고르면 달고 괜찮아요. 줄기 부분을 다듬어 주고 표고버섯도 슬라이스해줘요.
아까 된장을 풀어준 냄비에 마늘 표고버섯 시금치 순으로 넣어주면 돼요.
마지막에 대파를 넣고 멸치 액젓으로 살짝 간해주면
타이머가 울리고 약 20여 분 만에 완성된 삼시 세끼 백종원 가지밥 비주얼 대박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더라고요.
압력솥에 해서 그런가 푸는 중에 조금 뭉클어 졌는데 그래도 먹음직. 찰지고 기름지게 아주 잘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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