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섞어 주세요. 농도는 수저로 들었을때에 뚝~~ 뚝~~ 떨어지는 농도면 됩니다. 주르르가 아닌 약간의 걸죽함이 있게 떨어지는 정도요.
새우구이를 위해서 팬에 타지 않는 호일을 먼저 깔아주시고요. 그 위에 굵은 소금 1컵을 골고루 채워 줍니다. 호일을 깔지 않으면 소금기 때문에 팬이 망가질 수 있으니 반드시 호일을 깔고 소금을 깔아 주세요.
석화찜을 위해서 찜통에 물과 청주를 넣고는 끓여 줍니다.
새우는 한번 씻어서 준비해 놓으시고요. 물기를 빼주세요.
그리고 한 10분정도 청주를 넣고는 재워 둡니다. 비린내를 잡아 주기 위해서요.
고르게 펴서 깔아준 굵은소금 위에 월계수잎과 바질가루를 뿌려 줍니다. 없으시면 패스하셔도 무관합니다. 좀더 향긋하고 잡내 잡아주기 위해서 뿌려 준 것이지요.
석화는 겉표면에 붙어 있는 모래나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 주세요.
찜통의 물이 끓어 오르면 찜통에 넣고 쪄주세요. 껍질을 깔 수 있게 살짝씩 입을 벌리면 하나씩 꺼내어서 껍질을 까시면 됩니다. 석화찜은 겉껍질때문에 어느정도 쪄야할지 애매한 경우가 있는데 어차피 껍질을 까는 것도 일이니만큼 살짝만 입을 벌리면 다 쪄진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껍질이 쉽게 벗겨지는 녀석은 따로 두었다가 생굴로 드셔도 되고 찌개나 국에 넣어서 드시면 되어요. 워낙에 양이 많았더래서 나눠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제 새우도 구워 주어야겠지요. 가지런하게 새우를 올리고는 뚜껑을 닫고 구워 줍니다. 구워지면서 소금이 팍팍 튀기 때문에 뚜껑을 닫고 구워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팔팔 끓은 찜통에 넣고 한 15분정도 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일일히 껍질을 까 주었지요.
석화구이에 다진파을 올리고 만들어 놓았던 초고추장을 살짝씩 위에 올려서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하니까 굴껍질이 핑거푸드용 접시같아 보이네요.
새우구이도 완성되었습니다. 새우만 골라서 접시에 담아 내면 되겠지요.
완성접시에 구운 새우를 둘러서 올려 주시고는 초고추장과 다진파를 곁들여서 함께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새우구이도 완성되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 나온 팁으로는 새우를 구울때에 사용했던 굵은 소금을 살짝 올려서 먹어도 맛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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