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는 알배추를 사용하면 나박김치가 훨씬 맛이 나요. 반을 잘라서 속 1/3은 쌈용으로 드시고 나머지를 김치 담으셔요. 나박하게 썰은 알배추에 물 2컵을 먼저 뿌려 주고 굵은 소금 반컵을 골고루 뿌려서 1시간을 절였어요. 중간에 한번씩 아래, 위가 바뀌게 섞어 주셔요.
쪽파는 흰부분의 흙을 먼저 제거하고 씻은 뒤 밀가루 푼 물에 담궈 두어요. 15분 뒤 깨끗이 씻어서 흰부분은 따로 쏭쏭쏭 썰고 초록색 부분을 3cm 정도의 크기로 잘라요.
홍고추도 밀가루 푼물에 15분 담궜다가 씻어요. 크기가 커서 5개 분량만 사용 했어요. 꼭지 부분은 대충 쏭쏭 썰고 뽀족한 끝부분은 아주 얇게 쏭쏭쏭 썰어서 포인트로 사용해요.
무가 먼저 절여젔어요. 하나를 잡고 구부렸을 때 꺾이지 않고 말랑말랑해야 잘 절여진 상태임.
체반에 무를 넣고 큰볼에 물을 담궈서 소금기를 씻어주고 물기를 제거한 뒤... 팔팔 끓는 물을 무에 확 붓고 체반에 건져 놓아요. (무의 아삭함 유지)
양파반개(대),마늘3톨,흰부분잔파, 잔파 끝부분,홍고추5개,생강1톨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 주셔요. 뻑뻑하니까... 생수 1컵을 넣고 아주 곱게가 아닌 다진마늘 정도의 입자로... 단맛은 배를 갈아서 넣어야 하는데.. 울집 수욜장에 배가 없었네요. 에~~쿵 꼭 배 반개를 같이 넣어서 갈아 주셔요.
절인 배추를 체반에 넣고 큰 볼에 물을 담아 살랑살랑 흔들어서 소금기를 제거하고 2번 헹궈서 물기를 제거해요. (풋내가 나지 않게 살랑살랑 헹구셔요.)
배를 넣지 못해서.. 단맛을 매실액1T, 설탕1t를 넣었어요. 절인무,배추의 짠맛과 김치국물의 짠맛 ,단맛 간을 보고 조정하셔요. 나박김치는 젓갈이 들어 가지 않고 오롯이 소금으로 짠맛을 내어요. 꼭 볶은소금을 사용하셔요. 소금의 질이 떨어지면.. 국물맛이 쌉싸름하고 끝맛이 안 좋아요.
김치 용기에 나박김치를 붓고 양념이 들어 있는 삼베보자기를 그대로 걸쳐 놓고 뚜껑을 닫으셔요. 실온에서 6시간 둔 뒤... 김치 냉장고로 직행 (삼베보자기는 제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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