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렌틸콩도 되고 저는 블랙렌틸콩으로 렌틸콩스프를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먼저 렌틸콩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 물에 불려 놓아 주세요. 1~2시간만 불려 놓으면 충분합니다.
불린 렌틸콩을 바로 렌즈에 가져 가서는
불을 키고 삶아 줍니다.
토마토는 십자로 칼집을 내 준 후에 렌틸콩 삶고 있는 불에 넣고 한번 데쳐 내어 줍니다. 그래야 쉽고 간단하게 껍질을 벗길 수 있습니다.
데친 토마토를 꺼내고는 소금을 넣어 줍니다.
함께 들어가는 채소들을 준비해 놓습니다. 마늘은 편으로 썰어 준비하고 당근과 파프리카도 대충 썰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어차피 볶은 후에 갈아 줄 예정이니 편하게 썰어 준비해 놓으세요.
데쳐낸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서 준비해 놓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금방 벗겨집니다.
냉장고를부탁해 미카엘셰프는 베이컨을 구워 준 후에 그 기름을 이용해서 채소와 토마토를 볶아지만 저는 심미유를 이용해서 볶아 주려고 합니다.
팬에 심미유를 넣어 주시고 달궈 주세요. 베이컨으로 하시려면 베이컨 넣고 구워주신 후에 베이컨은 건져 내고 베이컨기름을 약간만 남기시고 나머지는 버리신 후에 거기에 채소와 토마토를 볶으시면 됩니다.
준비해 놓은 마늘, 당근,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 줍니다.
여기에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그리고 삶고 있는 렌틸콩의 물을 한 국자 넣어 주세요.
잘 섞어가면서 끓여 줍니다.
삶아낸 렌틸콩의 물은 조금 덜어 내시고요. 렌틸콩이 잠길 정도로 물을 남겨 놓아 주세요.
여기에 볶아낸 채소들을 모두 넣어 주시고 껍질을 벗겨낸 토마토도 함께 넣어 주세요. 그리고 한번 잘 저어 주면서 섞어 주시고 더 끓여 주세요.
그런 다음에 핸드블랜더를 이용해서 갈아 주세요. 바로 불 위에 올려져 있는 상태에서 갈아 주시면 편리하지만 위험할 수 있으니 일단 불을 끄시고는 핸드블랜더로 갈아 주시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아니면 잠깐 냄비를 싱크대에 놓고는 갈아 주셔도 됩니다.
잘 갈려진 렌틸콩 스프를 다시 한번 불에 올리고 끓여 줍니다. 걸죽해질때까지 약불에 저어 주세요. 중간 중간에 저어 주셔야 냄비에 눌러 붙지 않습니다.
걸쭉해진 렌틸콩 스프의 고소한 향이 납니다. 여기에 더욱 고소한 맛을 내시려면 버터 한큰술을 넣어 끓여 주시면 아주 고소한 렌틸콩스프가 되겠지요.
렌틸콩 스프에 넣어서 먹을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청양고추 썰어서 준비하고요.
다진마늘 1티스푼 넣어 주시고요.
식초를 넣어 줍니다. 그런 렌틸콩 양념장이자 소스가 완성됩니다. 렌틸콩스프를 그냥 드셔도 되지만 이 소스를 살짝 넣어서 같이 드셔보세요~~~ 새콤한 식초의 맛과 렌틸콩의 고소한 맛, 거기에 매콤한 청양고추의 맛이 은근히 잘 어울립니다.
베이컨을 구워서 그 기름을 사용하고 남은 베이컨을 송송 썰어서 위에 올려 놓아 주는 것이 냉장고를부탁해 미카엘셰프가 한 플래이팅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심미유로 볶아내었기 때문에 베이컨 대신에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새콤한 식초소스를 옆에 곁들여 놓아 주면 냉장고를 부탁해 미카엘셰프의 렌틸콩스프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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