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인 화이트 초콜릿을 적당한 틀에 부어 윗면을 평평하게 펴 주세요. 저는 정사각 틀을 썼는데 다른 틀로 만드셔도 되요.
그리고 초코팬으로 모양을 내줬습니다. 사실 바크초콜릿은 자기가 만들고 싶은대로 손 가는대로 만드는게 정석이죠. 저 모양 내는 법은 다크초콜릿팬으로 얇게 세로로 줄을 여러개 그어주고, 이쑤시개나 젓가락으로 가로로 슥슥 그어주면 됩니다. 가로로 줄을 그을 땐 왼쪽방향 한번, 오른쪽 방향 한번 이렇게 해주셔야해요.
모양내준 초콜릿 위에 여러가지 토핑으로 장식해줍니다. 전 이번에 이마트에서 과일그대로라는 과자를 샀어요. 그냥 딸기랑 사과랑 저렇게 건조 시켜 놓은거더라구요. 건조과일을 오프라인에서 사기 어려웠는데 이렇게나마 살 수 있다는게 어디.
그렇게 다 꾸민 초콜릿은 습기 없고 선선한 곳에서 굳혀줍니다. 다 굳으면 반으로 잘라주세요. 칼을 불에 살짝 달궈 자르면 잘 잘려요. 그냥 손으로 톡 톡 부러뜨려도 투박스러운 멋이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초코팬으로 모양낸게 고급스러워보이는데 한 턱 했네요. 예뻐서 선물용으로 진짜 좋은 것 같아요. 화이트 쿠키 안에 크런치를 조금 섞어 쿠키앤크림 느낌으로 만들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새콤한 건조과일로 맛과 향까지 더한 바크초콜릿.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을 다 만들었는데도 애매하게 남은 초콜릿이 있다면 초스피드 초간단. 바크 초콜릿 어떠세요?
초코팬은 따뜻한 물에 담궈 녹인 상태로 사용합니다.
화이트 초콜릿은 녹여서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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