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무지와 당근, 우엉은 잘게 다져 주었습니다. 이 외에 집에 있는 채소를 잘게 다져 넣으시면 더 맛있겠지요? 알밥에 있어서 중요한 재료는 날치알, 김치, 단무지, 무순입니다. 사실.. 요 4가지만 있어도 맛있습니다. 무순이 없으시면 깻잎을 넣으셔도 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무순을 추천합니다. 혹시 날치알 비린 맛이 싫으신 분은 해동된 날치알을 오렌지주스에 살짝 담가 사용해 보세요
김치는 물기를 짜낸 후 설탕과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쳤습니다. 설탕 들어가야 맛있습니다~
볼에 다진 단무지, 우엉, 당근, 참기름을 넣고 살살 섞어 주었습니다. 싱거우면 소금 더 넣으셔도 되는데.. 김치가 있기 때문에 .. 안 넣으셔도 될 것입니다.
돌솥에 참기름을 바른 후.. 밥을 올리고..
중불에서 탁~ 탁 소리가 날 때까지 2분 정도 조리한 후.. 뚜껑을 덮고 약불로 줄여 3-4분 정도 조리했습니다. 밥이 살짝 눌어붙어야 맛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시간을 늘리세요~~숟가락으로 밥 밑면을 살짝 들어 올리면.. 상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양념한 김치와 무순, 날치알을 올리면 끝~ 암튼.. 날치알만 준비되면 엄청 간단한 요리이지요~ 김밥 먹고 남은 단무지와 우엉이 있으면 꼭 도전하세요~
쉐키~ 쉐키~ 살살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지난주에 역삼동에서 먹은 알밥보다 제가 만든 알밥이 더 담백하고 깔끔하니 맛있었다는.... 역삼동의 그 일식집은 김치를 너무 많이 넣어서 좀 짰어요. 알밥인지.. 김치밥인지.. 적당히 넣어야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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