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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고등어조림

제주고등어로 고등어구이나 조림을 하니 비린내도 덜 하고 맛도 더 담백하면서 고소해서 참 맛있었어요. 오늘은 그 맛있는 제주고등어 요리 소개할게요.
2인분 30분 이내 중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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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나박썰기하고 당근은 반달썰기 했어요. 대파는 송송 썰어서 준비합니다. 당근을 넣으셔도 되고 않 넣으셔도 되요. 저는 먹음직스런 색감과 맛을 위해 넣었답니다. 그리고 청양고추 홍고추가 있다면 굳이 넣을 필요 없어요. 청양고추와 양파는 미리 썰어둔 걸 사용했어요.
제주고등어도 4등분으로 먹기 좋도록 썰어 주었어요.
다진마늘, 간장, 소금, 고추가루, 고추장, 설탕, 참기름, 후추를 넣고 조림 양념을 준비합니다.
냄비에 무와 당근, 양파를 깔아 주어요.
채소를 깔고 제주고등어를 올려 줍니다.
고등어 위에 준비한 양념장도 올려 주시고 청양고추도 올려 주었어요. 청양고추 올리기 전 고등어가 잠길정도로 물을 2컵 정도 넣어 주었답니다. 청양고추는 마지막에 좀 조려질쯤 대파를 넣을시기에 함께 넣어 주셔도 좋지만 저는 매콤함이 좀 경감되도록 고등어 위에 미리 올려 주었답니다.
센불에서 고등어를 끓이듯 조려주었어요.
고등어 양념장이 반쯤 줄어들 정도로 조려질 쯤 대파를 넣고 대파의 향이 살짝 우러나도록 조림을 한 후 불에서 내립니다.
불에서 내려 한김 식힌 후 통깨를 솔솔 뿌려 접시에 담아 냈어요. 청양고추와 고추가루까지 들어갔지만 많이 맵다고 느껴지지 않고 밥이랑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조림채소들과 국물에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구요. 제주고등어에 양념이 너무 잘 베이듯 조림이 되어 고등어 맛이 더 좋게 느껴져요.

등록일 : 2015-12-17 수정일 :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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