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말랭이무침에는
까나리액젓이나 액젓을 넣기도 하는데요~
새우젓 이외에는 젓갈이 없어서
육수를 내서 넣어주려고
다시마와 말린 표고버섯을 넣고 끓인 다음 식혀 놓았어요.
이 육수로 무말랭이도 불리고, 양념도 할거에요.
무말랭이와 고춧잎은 깨끗이 씻어서
육수와 생강즙을 넣고 20분 정도 불립니다.
육수가 번거로우면 간장이나 까나리액젓을 2큰술정도 넣은 물에 불려도 좋아요.
젓갈이 들어가면 색도 잘나오고 밑간도 살짝 되고, 감칠맛도 있어서 좋거든요.
무말랭이와 고춧잎이 불려지는 동안, 양념장도 만들어 놓습니다.
전날 만들어서 숙성시켜 놓으면, 고춧가루도 불어나 색도 곱고 맛도 좋구요,
여기에 찹쌀풀을 한두스푼 넣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셨는데 저는 그냥 했어요.
불린 무말랭이와 고춧잎은 꼭 짠 다음~
양념장에 버물버물~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이나 젓갈로 간을 맞추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뿌립니다.
칼륨이 풍부한 무에는 여러가지 좋은 성분들이 많다고 하죠~
특히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세포 노화를 막아주고, 소염 작용도 한다고 하니
무말랭이를 맛있게 무쳐서 오도독 오도독 먹으면서 젊어져 보아요~~
그리고 레시피 참고 하셔서
고추장은 생략하거나, 김치양념으로 하거나, 오징어채를 넣거나
액젓이나 찹쌀풀을 추가하는 등 입맛에 맞게 가감하셔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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