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죽 재료 모두 넣고 글루텐이 형성될 때까지 반죽해서 매끄럽고 둥글게 모양잡에 볼에 담고 1차 발효해주세요.
발효되는 동안 앙금을 원하는 빵 갯수대로 분할해서 준비하는데 앙금 속에 보이는 알갱이들은 병아리콩과 동부콩이에요.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시판 팥앙금이 세일을 해서 주문해서 받았는데 역시나 시판제품이라 제 입맛에는 너무 달더라구요. 게다가 고운앙금이라 씹히는 맛도 전혀 없고, 그래서 단맛을 줄이면서 씹히는 맛을 주려고 고운앙금에 삶아서 식힌 병아리콩과 동부콩을 듬뿍 넣고 섞었어요.
반죽이 2.5~3배로 부풀면 1차 발효 완료된 겁니다.
반죽을 12개로 분할하고 둥글려 젖은 면보나 비닐 덮고 10분간 중간발효한 다음
공기를 빼며 납작하게 눌러준 반죽 위에 앙금을 올리고 헤라(없으면 숟가락 뒷면)로 꾹꾹 둘러 반죽으로 앙금을 감싸주세요.
앙금을 넣고 둥글게 성형한 반죽을 팬에 올리고
손바닥과 손목 안쪽 중간의 뼈로 꾸~욱 눌러줍니다. (앙금빵의 모양은 다양하니까 원하는 모양으로 골라서 성형하세요~) 한 판은 납작하게 누른 다음 가운데 구멍까지 뚫었구요.
한 판은 그냥 납작하게 누르기만 했어요. 요렇게 성형해서 1.8~2배로 부풀때까지 2차 발효시켜주세요.
2차 발효까지 끝나면 반죽 윗면에 우유 고루 발라주세요.
우유달걀물을 바르면 색도 진하고 윤기도 더 나는데 요거 조금 바르자고 달걀 하나를 깨기가 싫어서 그냥 우유 발라줬어요. 마지막으로, 190도 오븐에서 16~18분 구워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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