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애호박은 강판에 갈아줍니다.
강판이나 채칼 같은게 없으면, 아쉬운데로 그냥 칼로 잘게 썰어주세요.
애호박은 갈아놓은 그릇에 녹인 버터, 계란, 소금, 후추, 파프리카 가루, 마늘 가루, 그리고 잘게 썰은 양파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저는 사용했던 계란이 작아서 2개 넣었어요.
다 섞었을때 모습이예요.
이번에는 물기를 잡아주기 위해 밀가루와 빵가루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가스불은 약불로 맞춰주시고,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부어서 팬을 달궈줍니다.
기름이 뜨거워지면 반죽을 수저로 크게 퍼서 후라이팬에 올려주시고, 수저나 나무 주걱등을 이용해 윗부분은 눌러주고, 가장자리부분도 정리해서 모양을 잡고 구워주세요. 전 부치듯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충분히 잘 구워주시면 됩니다.
속까지 다 익어야하기에 불은 꼭 약불로 유지해서 구워주세요. 아니면 스테이크 두께를 얇게 해서 구워주세요.
1. 버터는 전자렌지나 냄비를 사용해서 녹여주시면 됩니다.
2. 야채와 계란 등의 사이즈에 따라 필요한 재료양이 조금 다를수 있으니, 밀가루와 빵가루는 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 반이나 2/3정도 먼저 넣고 반죽해보신후 반죽이 너무 묽으면 나머지 더 넣어주는 식으로 해주세요. 반죽이 너무 뻑뻑하면 계란을 깨서 조금만 덜어 넣어주시고요.
3. 소스 뿌리고 사진 찍는다는 거를 깜빡하고..나이프로 다 썰고 소스를 마구 부린다음에 생각이 나서 소스 없는 사진밖에 없네요.. ㅠ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거 뿌리거나 찍어드시면 됩니다.
소스 예 = 케찹, 마요네즈, 스윗 칠리 소스, 돈까스 소스....
4. 볶음밥이나 파스타와 함께 드시기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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