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유자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식초물로 헹궈서 마무리해준 거구요. 겉에 거뭇거뭇하게 묻은 건 살살 벗겨주시면 되구요. 반으로 갈라주는데요 세로로 갈라주시면 속이랑 씨를 빼기 좋아요. 알이 큰놈일수록 더 잘된다는 점. 처음 알았는데요. 유자청 만들기 할 때 이렇게 속을 다 파내어 줘야 한다네요? 알고 계셨어요? 그래야 쓴맛이 나지 않는다는 것 저 이번에 유자팸투어 가서 배워온건데요. 씨도 속도 다 빼내어주기.
얇게 썰어줍니다. 그래야 맛있는 유자청 만들기가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얄퐁얄퐁 잘 써는 법 알려드릴까요?
헹켈칼 비타트라에서 직구한 건데요. 세트 구성중 뾰족뾰족해서 마음에 안 들던 건데. 이게 레몬이랑 유자 썰 때 갑 of 갑이라는 .
얇게 착착 썰어진 부분. 아 그리고 잘 보시면 저기 유자 껍질의 벗겨진 부분 있죠? 그건 제가 감자칼로 벗겨낸거랍니다. 상처가 있으면 안 예쁘니까 샤샤샥 깍아주라고 하더라구요.
어휴, 대박 많더라구요. 다 써느라 1시간 걸린 듯. 진짜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바로 썰지 않으면 물러지니까.
썰어진 유자위에 설탕을 부어줍니다. 설탕은 유자와 동량 넣어주심 되구요. 바로 드실 거라면 40% 넣어주셔도 된다고 해요.
버무려주시면 됩니다. 샤샤샥.
유리병에 꾹꾹 넣어주시고, 위에 설탕으로 채워주시면 끝. 만들고 나서 바로 드시면 설탕맛만 납니다. 이틀이 지나도. 이제 6일 정도 지났는데 유자향이 솔솔나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용. 올 겨울에는 유자청 만들기 꼭 같이 해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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