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더코리안차퍼스]
안녕하세요.
미스터찹찹입니다. :)
내일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금요일!
게다가 한글날이네요! 정말 두 배로
좋은 날이에요. ㅋㅋ 휴일이라 좋은
게 아니고 한글날이어서 좋아요!
내일 쉬는 분들은 또 불목이라고
막 달리시려고 하는 거 제가 다
알고 있습니다. 술이 몸에 그렇게
좋지 않다고 해도 그냥 무시하는
것도 다 알고 있습니다. ㅋㅋ
그래서 소박한 술안주 거리로
골뱅이 소면 무침 레시피를 가지고
왔어요. ㅋㅋ 이것저것 많은 재료가
필요 없는 아주 간편한 레시피이기
때문에 오늘 꼭 만들어 드세욥! :)
재료
골뱅이 1캔, 소면, 파, 초고추장
고춧가루, 참기름, 설탕, 식초, 참깨
원래는 심야식당 골뱅이 국수 레시피를
따라 하려다가 골뱅이 편은 내용이 별로
이기도 하고 레시피가 좀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그냥 제가 즐겨 먹는 골뱅이무침으로
포스팅하기로 했어요. ㅋㅋㅋ
우리의 백종원님이 골뱅이무침도 휩쓸고
지나가셨는지 연관 검색어부터 해서 많은
포스팅이 또 올라와 있네요. ㅎㅎㅎ
일단 골뱅이는 잡내가 날 수도 있으니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준비합니다. :)
깡통 안에 골뱅이 육수는 양념장에 쓰일
예정이니까 다 따라 버리지 마세요!
골뱅이무침에 빠질 수 없는 친구가
바로 이 소면이죠! 매콤 쫄깃한 골뱅이에
지친 미각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는 소면!
삶는 방법은 굳이 알려드리지 않아도 잘들
하실 거라 믿습니다. ㅎㅎ 혹시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거 같아 설명하자면 끓는 물에
그냥 넣고 삶아 익혀 주면 됩니다! :)
매콤 새콤한 골뱅이무침에 알싸한
맛이 일품인 파가 조금 올라가면
금상첨화일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파는 미리 찬물에 넣고 쌉싸름한 맛을
조금 빼줍니다. 알싸한 맛은 은은하게
퍼져야 제맛이거든요! ㅎㅎ
골뱅이와 파는 준비가 끝났고,
소면은 끓고 있고, 이제 남은 건
골뱅이무침의 핵심! 양념장!!!
양념장 레시피는 매우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비법이에요!
아래 비율을 잘 참고하세요! ㅋㅋ
초고추장 3T + 고춧가루 1T +
설탕 또는 물엿 1T + 참기름 1/2T
+ 골뱅이 육수 2T + 식초 1/2T
준비된 양념장 재료를 위의
비율대로 넣고 잘 섞어준 뒤,
검지로 콕! 찍어서 쪽! 하는
소리와 함께 빨아 맛을 보면
쩍벌춤 아시죠? 바로 나옵니다.
양념장을 데친 골뱅이에 붓고
잘 버무려 주세요. ㅋㅋ
쩍벌춤을 추는 사이 소면이 탱글탱글
잘도 익었네요. 다 익은 소면은 바로
꺼내서 찬물에 헹궈 주면 끝! :)
접시에 보기만 해도 부드러운 소면을
넣고 골뱅이와 양념장을 모두 부어
주세요.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양념장은 그릇 아랫부분에 충분히
고여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ㅋㅋㅋ
마지막으로 파를 올려주면 소박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맛의 골뱅이무침 완성!
많은 재료가 필요 없죠? ㅋㅋ
뭐 취향에 따라 다른 재료를 더 넣어
줘도 문제 될 건 없습니다. ㅎㅎ
오이, 고추, 당근 뭐 원하는 대로!
파는 잠시 옆으로 치워 놓고 골뱅이와
소면을 버물버물! 알콜을 부르는 비주얼.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을 참
많이 마시는 거 같아요. 어디
음식점엘 가도 꼭 술 시킬 거냐고
압박을 주기도 하고... 둘러보면
술병이 없는 테이블이 없을 정도.
어찌 됐건 술은 몸에 좋지 않으니
절대 과음하지 마시고! 불목은
집에서 골뱅이무침을 안주 삼아
소박하게 달려 주세욥! :)
등록일 : 2015-11-13 수정일 : 2015-11-16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