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는 처음 먹어봤는데요. 시금치보다 더 부드러운 게 맛있더라고요. 근대는 시금치와 비슷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고 해요.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어린이의 성장발육에도 좋다고 합니다. 앞으로 근대 자주 식탁에 올려야겠어요.
근대는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고요. 건새우 넣어주면 감칠맛도 나고 맛있어요. 그리고 대파는 두툼하게 썰어줬어요.
먼저 멸치육수를 내야겠죠. 냄비에 다시멸치와 다시마 넣어서 끓여줬어요. 황태머리 넣어주면 국물이 더 시원하고 맛있어요. 있으면 넣어주세요.
끓어오르면 다시마 먼저 건져내고 좀 더 끓여주면 멸치육수가 되죠.
멸치육수에 소주,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살짝 넣어줬어요. 된장국은 처음부터 간을 강하게 하면 식었을 때 간 보면 더 짜거든요. 싱겁다 싶을 정도로 적게 넣어주세요. 저는 된장 두 수저 안되게 넣어줬어요. (나중에 다 끓었을 때 싱겁다 싶으면 된장으로 간해줘도 되거든요) 어린아이들 먹을 거면 고춧가루는 빼셔도 돼요.
대파 뺀 나머지 재료 다 넣어주세요.
근대 넣어주니까 따로 데치지 않아도 되고 국 끓이기 엄청 편하네요.
한소끔 끓으면 마지막으로 대파 넣고 끓여주면 끝. 조미료 넣을 필요가 없어요.
이때 간 보고 싱겁다 싶으면 된장 더 넣어줘도 된답니다.
근대된장국 완성. 근대는 처음 요리해보는데요. 엄청 요리하기 간편한 식재료네요. 맛도 부드러워서 어린아이들 먹기에도 좋겠더라고요. 멸치육수에 건새우도 들어가서 감칠맛이 나는게 따로 조미료 넣을 필요가 없어요. 바쁜 아침에 밥 말아서 먹고 가면 든든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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