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나 국에 육수는 기본이죠. 햄에서 국물이 나올꺼라 생각하지만 육수로 안하면 밍밍하니 꼭 육수 사용하세요. 팔팔 끓어오르면 다시마는 건재내고 불 줄여 10분정도 끓여주세요.
호박과 양파, 청량고추는 먹기 좋게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원하시는 다른 야채 콩나물이나 무우 같이 넣어도 좋아요.
프랑크소시지, 비엔나소시지, 스팸 준비했어요. 햄 종류가 다양하면 더 맛있겠죠. 전 집에 있는 것들로만 준비했어요. 베이컨도 같이 넣어주면 좋은데 아쉬웠답니다. 먹기 좋게 잘라주세요. 스팸은 굵게 자르는 것보다 얇게 잘라야 좀 더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원하시는 식감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궁중 냄비에 야채화 햄을 보기 좋게 넣어주세요. 양이 작은거 같아도 둘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랍니다.
부대찌개에 넣을 양념장을 만들껀데 고추가루 5스푼, 간장 5스푼, 맛술 1스푼 넣고 저어주세요. 여기에 다시다 한스푼 넣어 주시면 감칠맛 나고 좋아요.
김치는 꼭 씻어서 넣어주셔야 해요. 안 씻으면 김치찌개로 오인 받을 수 있답니다. 많이 말고 조금만 넣으면 햄과 잘 어우러져 맛을 더 살려줘요.
씻은 김치 쏭쏭 썰어 올리고 양념장 올려주세요. 그리고 꼭 필요한 한가지 콩 통조림이에요. 부대찌개의 맛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죠. 마트에서 천원정도에 살 수 있으니깐 모르셨던 분들은 꼭 넣어보세요. 육수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면 된답니다. 위에 뜨는 거품은 다 걷어내 주셔야 맛이 깔끔해요. 양념장은 넉넉히 만든 다음에 맛을 보고 싱겁다면 그 다음에 좀 더 추가해서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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