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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줌마

매운버섯볶음과 두부지짐

이웃블로거님이 만드신거 보고 활용해 만들어 봤어요. 저렴해서 구입한 버섯이 꽤 오래 냉장고에 머물고 있어서요. 오늘 내일은 냉장고에 있는 재료 활용해 반찬 만들려구요.ㅎㅎㅎ
4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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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이 한덩이 반이 남았어요. 남편이 버섯을 싫어해서 없을때만 해 먹다보니 자꾸 밀리더라구요. 버섯을 적당하게 찢어서 팬에 넣어요.
느타리버섯뿐 아니라 팽이버서, 표고버섯, 새송이버섯등 어떤 것도 좋아요. 생표고가 두개 남았길래 이것도 썰어서 넣었어요. 양파와 쪽파도 조금 넣었구요. 양념은 굴소스, 마늘, 고춧가루, 설탕, 레드페퍼(인도산고추)를 넉넉히 넣었어요. 버섯의 느끼한 맛을 싫어하는 할땐 칼칼하게 먹으면 괜찮은거 같아서요.
레드페퍼는 고추씨까지 굵게 갈은거라 음식이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지만 먹음직스럽게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레드페퍼가 없으면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되요.
국물이 생기지 않도록 센불에서 후다닥 볶아내야 해요. 매운 향이 올라와 연신 재채기를 하며 볶았다지요. 에취~~
마무리는 통꺠와 참기름 약간~
버섯볶음을 그릇에 담아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좋아요.. 좀 맵긴하지만.....
요럴 땐 두부가 딱이에요. 두툼하게 썰어서 노릇하게 팬에 구어줘요. 위에 소금을 약간 뿌려서 밑간을 해요.
두부를 그릇에 담고 그 위에 고명처럼 매운 버섯 볶음을 올려요. 매운 걸 좋아하면 많이 올리고 저처럼 매운 걸 잘 못 먹으면 적당하게....
버섯의 쫄깃함을 느끼기도 전에 매운 맛이 화악~~~~ 그러면서 슴슴한 두부가 그 매운 맛을 달래주네요.

등록일 : 2015-10-24 수정일 :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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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요리 후기 1

이국적여인 2017-06-03 08:45:05

고춧가루를 넣어서 버섯을 볶으니 덜느끼하고 맛있네요^^ 저는 인도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넣었어요ㅎㅎ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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