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냉장고에서 꺼낸 차가운 커피를 믹서기나 핸드믹서컵에 적당량 넣어주세요. 약 50ml 정도가 적당해요.
그 다음 냉장상태로 보관하던 설탕이 없는 무첨가두유를 커피와 1:1 동량 또는 커피 1 : 두유 2로 맞춰주세요. 비율은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고 취향에 맞게 해주시면 되어요. 우유가 좋으신 분들은 두유대신 우유로 대체 하셔도 됩니다. 인스턴트 커피 분말로 하실거면 두유에 바로 커피분말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무첨가두유를 썼기 때문에 소금을 소량 첨가해 주셔야해요. 1꼬집에서 2꼬집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약간의 소금은 간을 맞춰주고 단맛을 끌어 올려줍니다. 즉 당을 많이 넣지 않아도 달달함을 배가 시켜주는 거죠. 하지만 너무 많이 쓰면 안돼요. 1~2꼬집만 넣어주세요. 우유 썼을때도 마찬가지로 소금 넣어주세요. 당이 첨가되고 소금이 들어 있는 일반 두유를 쓴다면 이 과정은 생략해주세요.
그리고 당이 없는 코코아파우더(카카오파우더)를 1스푼에서 반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저는 1스푼 사용했고요. 초코의 다크함이 좋으면 많이 넣으셔도 되지만 그만큼 써지기 때문에 설탕이나 시럽을 많이 넣으셔야 하니 알맞게 넣어주세요. 원 레시피에는 초코시럽이 들어가지만 코코아파우더를 시럽으로 만들기 귀찮기도하고 어짜피 섞이게 되면 그게 그거니 이렇게 해주셔도 됩니다.
그 다음은 설탕이나 꿀, 올리고당 메이플시럽 등을 1스푼 반~ 2스푼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코코아파우더 넣은양을 생각하셔서 넣으셔야 해요. 저는 코코아파우더 1스푼에 비정제 사탕수수당 1스푼 반정도 넣었어요. 이렇게 하면 많이 달지 않아요. 카카오의 다크함이 싫고 달달하게 즐기시리면 코코아파우더 반스푼 당류 1스푼 반정도 넣으시면 적당합니다.
그 다음 핸드믹서나 믹서기 또는 휘핑기로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휘핑을 하는 이유는 카카오파우더도 잘 섞이게 하고, 설탕도 녹여야 하고, 거품의 부드러움까지 느끼기 위해서에요. 그냥 뚜껑닫고 손으로 흔들면 카카오파우더가 잘 안녹아요. 휘핑을 했기 때문에 거품때문에 부피가 두배정도 늘어 났어요. 이렇게 해서 바로 마시면 아이스 소이카페모카가 되고요. 넉넉하게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가 전자렌지용 용기에 옮겨담고 데워서 따뜻하게 마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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