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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동글동글 모양이 예쁜 생표고버섯전
오늘은 동글동글 모양이 예쁜 생표고버섯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마른 표고버섯을 불려서 사용하면 향이 더 진하구요. 쇠고기만으로 만드는 것보다 돼지고기와 쇠고기를 섞어서 맛이 더욱 부드러운 생표고버섯전! 손님상에도 손색이 없고 명절날이나 제사상에 올려도 고급스럽답니다. 항암 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진 버섯,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두부는 생략하셔도 되지만, 저는 두부도 약간 넣어주었답니다 물기를 제거합니다. 무거운 도마로 눌러 놓으면 두부의 수분이 잘 빠진답니다.
칼등으로 두부를 으깨줍니다. 큰 볼에 두부와 고기들을 넣어줍니다.
당근도 곱게 다집니다. 양파도 곱게 다집니다. 볶아서 넣으셔도 되구요. 저는 그냥 넣었습니다.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곱게 다져 줍니다.
야채들도 섞어주고 다진 마늘, 후추, 생강가루, 설탕 약간(조미료 역할로 감칠맛이 납니다) 을 넣고 부침가루를 재료가 엉길 정도만 넣어줍니다. 반죽이 되면 달걀을 추가하여 농도를 맞춰주고요, 반죽이 묽으면 부침가루로 농도를 맞춰주세요.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는 것이 맛있게 하는 비법이랍니다.
달걀은 두 개를 넣었습니다. 요렇게 모두 섞어 반죽하는데 많이 치대주는 것이 끈기가 생겨서 좋습니다.
표고 버섯 안쪽에 모서리를 칼로 깎아주는 것이 고기반죽을 넣기 편하답니다.
버섯 위를 칼로 예쁘게 칼집을 내 주었습니다. 칼이 잘 들어야 한번에 깨끗하게 홈이 잘 파집니다.
소금을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미리 데쳐 주어야 버섯이 부서지지 않습니다. 물기를 잘 짜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고기 반죽이 잘 붙도록 버섯 안쪽에 밀가루를 묻히고 한번 잘 털어줍니다. 고기반죽을 너무 봉긋하게 하면 가장자리는 익지 않고 가운데만 익으므로 평평하게 고기 반죽을 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계란물을 입혀야 하므로 밀가루를 다시 묻혀줍니다. 계란물을 입혀서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노릇하게 익혀줍니다. 전은 항상 불조절을 알맞게 해야 하고 은근히 익혀주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리고 기름을 넉넉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뒤집지 말고 한번씩만 뒤집어주고 뒤집개로 전을 누르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전을 만들 때 공통으로 해당되는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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