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전지가 100g에 950원이길래 냉큼 사왔습니다.
전지는 기름기가 적기 때문에 불고깃감으로 좋죠.
그래서 오늘은 간장 양념으로 제육볶음을 하려합니다.
기름기가 있는 부분으로 하시는분들은 고추장양념이 더 낫겠죠??
루비씨는 주로 고추장양념을 많이해서 먹는데 요번엔 그냥 깔끔하게 가보렵니다.
아~놀래라!!!!
다진마늘이 상당히 부담스럽게 크게 나왔네요.
저래보여도 1아빠숟가락 입니다.
한국자 뜨고 그러신거 아니죠???
돼지고기에 후추 약간과 다진마늘을 넣어주세요.
요거요거 못하시는분 안계실꺼라 믿고 다음단계로 진행 바로 들어갑니다.
이제 양념간장을 만드세요.
진간장 : 국간장 = 7:3 비율로 종이컵 반컵 정도 만들어주시고 설탕 , 요리당, 매실액을 분량만큼 넣어주시구요.
아까 마늘과 후추를 뿌려놨던 고기에 양념간장을 붓고 조물락조물락 잘 무쳐주세요.
미운놈 생각함서 너무 세게 치대면 고기가 다 찢어집니다.
키위넣고 배넣고 막 그러시는분들도 계시는데
돼지고기는 연해서 그런거 안넣어도 씹을만 합니다.
귀찮아서 그러는거 절대로 아닙니다.
아니라니깐 그러시네~~~
일단 양념된 고기는 재워두시고 야채를 써세요.
대파 한뿌리, 당근 1/4쪽, 양파 1개정도 하시면 됩니다.
양배추 넣으시는 분들........
물 많이 나오니까 막판에 조금만 넣으시고
알아서 취향껏 이쁘게 썰어주세요.
느타리버섯도 준비해주시구요.
비싼 표고버섯 쓰셔도 좋고 새송이나 팽이버섯 쓰셔도 괜찮아요.
자~~~
이제 재료들을 프라이팬에 넣고 잘 볶기만 하면 됩니다.
당근 먼저 넣고 다른 야채는 거의 볶아졌을때 넣으셔도 되는데 저는 그냥 한꺼번에 다 넣고 볶겠습니다.
고기가 얇아서 아주 오래 볶을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그렇다고 소고기처럼 잠깐 볶는단 말은 아니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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