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순대에는 오징어의 몸통만 쓰기 때문에 다리는 잘 다져서 함께 소에 넣어 주시고
오징어맛을 더 느끼고 싶으시다면 저처럼 손질된 오징어를 잘게 다져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오징어까기 들어가서 이제 소를 완성해야 하는데 물기가 좀 있다면 여기에 밀가루를 조금 넣어서 잘 뭉쳐지고 오징어순대가 완성되었을때에 소가 빠지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찜기에 물을 넣고 끓여 줍니다. 그 시간에 오징어 속에 오징어소를 넣을 수 있으니까요.
오징어소를 꽉꽉 공기없이 가득 채워 주세요. 그리고 끝부분을 0.5cm정도 남겨 놓습니다.
끝부분까지 꽉 채우면 찔때에 내용물이 나올 수 있고 이쑤시개나 꼬치를 끼울 공간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오징어 끝을 이쑤시개나 꼬치를 끼워서 마무리합니다.
팔팔 끓어 오르는 찜기에 오징어를 넣고 뚜껑을 닫고 쪄줍니다.
오징어의 색이 변하게 되면 거의 익었다고 할 수 있어요. 소는 대부분 야채이기 때문에 금방 익으니까요.
오징어순대는 오로지 1개밖에 안해서 소가 많이 남았어요. 그래서 남은 소를 가지고 동그랑땡을 부쳐주려고요.
오징어두 듬뿍 들어간 맛있는 재료이기 때문에 여기에 달걀하나 넣어 주시고
여기엔 밀가루를 넣어 주었습니다. 그래야 잘 엉겨붙고 잘 부쳐지니까요.
잘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이제 반죽된 소를 넣어서 오징어동그랑땡을 부쳐줍니다.
오징어순대의 소를 이용한 오징어완자전 완성이요.
오징어순대가 발그스름하게 잘 익어졌어요.
어느 정도 식었으면 이제 꼬챙이를 빼주고 썰어 줍니다. 조심조심
혹시 오징어순대를 하다가 속이 빠져나왔다면 그걸 그대로 달걀물에 넣어서 후라이팬에 부쳐주세요. 그럼 오징어순대부침이 됩니다. 그렇게 해도 맛이 엄청 있어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오징어순대와 오징어동그랑땡이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오징어 속에 소를 넣기 전에 밀가루를 오징어속에 좀 넣어서 소가 빠져나오지 않게 해 줍니다. 안쪽으로 골고루 발라주시면 익었을때나 자를때에도 소가 빠져나오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접착제역할을 해줍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