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몬청을 만들기 전에 시간 절약을 위해서 먼저 유리병을 소독해야 해요. 시간 절약도 절약이지만 먼저 소독을 해둬야 병이 식을거 아녀요~
냄비에 물을 담고 가스불을 켜주세요.
유리병을 차례로 하나씩 거꾸로 넣어 주세요. 그닥 오래 소독 하지 않으셔도 되구 팔팔 끓어 오른뒤 2~3분이면 충분할거 같아요.
유리잔도 똑같이 소독해 줬어요. 꺼내실때 조심하세요..겁나 뜨거움..ㅠㅠㅠㅠㅠㅠ참고로 유리병 소독한 물은 버리지 말고 잠시 대기!!!!!
헐.. 지금보니 성이난 곳이 하나 있네요;;;;; 만들땐 왜 몰랐을꼬....ㅋㅋ 코스트코에서 산 레몬을 깨끗이 씻어 주셔야 해요.
먼저 물에 한번 씻으면서 저 스티커를 모조리 떼어 주세요.
그런 다음 1차 베이킹 소다를 듬뿍 뿌려서 빡빡 문지른뒤 물에 헹궈 주세요.
2차 굵은 소금으로 빡빡 문질러 주신뒤 똑같이 물로 헹궈 주세요.
마지막으로 아까 유리병 소독한 물로 레몬을 살짝 데쳐 주세요. 너무 오래 하면 익어 버리니 레몬을 한번 굴려 준다는 생각으로 데쳐 주시면 되요. 그럼 오른쪽 사진과 같이 반질반질 윤이나는 레몬으로 변신한답니다~
모든 과정을 마치도 레몬을 썰어 주시면 되는데요. 땟깔 좀 보소~ 썰기 아까울 정도랍니다.
레몬을 앞뒤 꽁지를 잘라 주세요. 두께는 너무 얇지 않게 적당히 슬라이스 해주세요.
슬라이스만 해서 끝이 아니고 저기 저 씨 보이시쥬? 씨도 제거해야만 해요. 씨를 넣으면 레몬청이 쌉싸름해진다고 하니 꼭 빼주시길!!!!
사진은 달랑 한개의 씨지만 4~5개 박혀 있는것도 있어요;;;;;
씨 빼는게 일이긴헌데 그렇다고 너무 쫄지 마셔유~ 슬라이스 하다 보면 요래 씨없는것도 얻어 걸리긴 하니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몬 꽁지들은 버리지 말고 한쪽에 모아 두세요. 레몬청 만들기 제일 마지막에 즙을 짜서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씨작업까지 마친 레몬은 큰 볼에 담아 주세요. 최대한 넓고 깊은 볼이 좋아요. 어디에선 큰 쟁반에다가 하라고 하던데...............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버무릴때 설탕 죄 기어 나와서 레몬청 하나 만들라다 개미만 수천마리 꼬이기 십상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극단적이 었나요..........ㅋㅋ
아~!!!! 여기서 하나 더 알려 드릴게 있어요. 제가 처음에 앞뒤 꽁지 자르고 슬라이스 하시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시지 마셔유~ 슬라이스 해보니까 그냥 앞 꽁지부터 차례로 슬라이스 해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왜냐면 사진과 같이 마지막 꽁지 부분을 잡고 칼질하니까 더 수월하더라구요. 미리 잘라 버리고 슬라이스 하려니 괜히 손 베이게 생겼더라구요. 꼭 참고 하셔요~
레몬 16개에서 나온 씨예요. 그닥 많이 나온거 같진 않아요~ 아!! 그리고 바닥에 신문지 깔고 하셔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몬을 슬라이스 하면 할수록 즙이 나와서 저는 바닥이 한강댔음;;;;;;;;;;;;;;;;;;;;;
요래 이쁘게 슬라이스 해주니 기분도 업업!!! 고작 16개 썰었을 뿐인데 집안에서 레몬향이 가득~ 느~~~~므 좋아요!!
설탕 1키로 두개 준비!!!
한개당 1키로!!! 토탈 1키로 반을 쓸꺼예요
가차없이 냅다 부어 주세요. 괜히 속이 다 시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래 주무르듯이 하면 안되는거 아시쥬?ㅋㅋㅋㅋㅋㅋㅋ 살살살 애기 다루듯이 버무려 주세요.
버무리다 보면 레몬에서 즙이 나와 금방 물이 생겨요.
바로 유리병에 켠켠히 담아 주세요.
설탕물도 아낌없이 넣어 주시구요.
레몬청 만들어 보니까 이쁜 유리병이고 나발이고 간에 무조건 입구가 넓은게 장땡!!!!! 입구가 좁으면 넣기도 불편하고 주변에 죄 묻고.... 손이 여러번 가니 여간 구찮은게 아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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