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햄은 짜지 않아서 꼬치전을 만들기도 좋답니다. 예쁜 꼬치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햄의 변형없이 햄을 잘 꺼내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캔에 있는 비닐 상표를 뜯어내고 ( 요즘은 금방 잘 뜯어지게 만들어 있어요. 한 면만 붙어 있기 때문에 ), 가스레인지 약불로 1-2분간 가열해주면 응고되어 있던 지방이 녹으면서 햄이 쏙 빠져 나온답니다. 캔을 꺼낼 때는 집게로 잡거나 젖은 행주로 잡으세요.
그런 다음 햄을 거꾸로 빼내면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햄이 나옵니다. 햄을 썰 땐 기름이 많아서 종이 호일을 깔고 썰어주었구요.
4등분으로 잘라준 뒤에 한 조각당 다시 3등분하면 스틱 모양이 나온답니다.
요런 모양이 되었죠~
햄 한 조각이 기준이 되어서 다른 재료들도 길이를 맞춰서 썰어줍니다. 길이가 약간 안맞아도 상관이 없구요. 왜냐하면 나중에 보시면 압니다.
당근도 같은 길이로 잘라줍니다.
햄과 비슷한 길이가 되었구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당근을 살짝 데쳐줍니다. 그 이유는 당근은 너무 딱딱하여 그냥 부치게 되면 다른 재료에 비해 익는 속도가 더디기 때문입니다. 체에 받쳐서 식혀주시구요.
단무지도 같은 길이로 썰어줍니다.
네 가지 재료가 다 준비되었답니다.
꼬치에 색상 배열을 잘해서 끼워줍니다. 당근을 데쳤기 때문에 오래 익힐 재료가 하나도 없으니 부치는 건 금방입니다. 오히려 꼬치 끼우는 일이 좀 번거롭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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