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로 내장을 제거하고 붉은 부분에 있는 것이 전복 이빨입니다. 이것도 가위로 제거해줍니다.
전복을 작게 썰어서 라면에 넣어주면 먹기는 편하나, 볼품이 아무래도 없지요. 그래서 통째로 익혀주려고 하는데, 모양을 내려고 칼집을 사선으로 넣어주는데, 방향을 바꿔서 사선으로 한번 더 썰어주면 마름모꼴 모양이 나온답니다. 익으면 칼집이 살짝 벌어져서 참 예쁘답니다.
전복 껍질에 다시 담아두고요.
콩나물은 깨끗이 세척하여 물기를 제거하고 라면 물 550ml 를 넣고 물이 끓으면 콩나물을 넣어 익혀줍니다. 다 익었나 가장 정확한 방법은 콩나물을 한 줄기 먹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비린내없이 잘 익었으면 되는 것이구요. 대략 약 6-7분 정도 익혀주면 되구요. 콩나물 육수가 되는 것이므로 국물이 아주 시원하답니다.
콩나물은 건져내시구요. 그냥 건져내지 않은 상태에서 라면을 넣어도 되는데, 콩나물을 고명처럼 올려주면 훨씬 모양이 예뻐지지요.
청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썰어줍니다.
안성탕면을 사용했는데 신라면도 좋고 좋아하는 라면을 사용하심 되구요.
콩나물 데친 물 그대로 라면 스프부터 넣어서 끓는 점을 높게 하면 라면이 훨씬 맛있고요. 스프가 짜기 때문에 끓는 점이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면을 넣어주고 전복도 넣어줍니다. 전복 껍질도 같이 넣어 끓여주면 국물 맛이 훨씬 좋아진답니다. 전복살만 꺼내서 잘 익도록 한 후에 나중에 껍질 위에 올려주면 되구요.청양고추가루를 넣어주면 훨씬 매콤해서 맛있구요. 제가 넣은 청양고추가루 양은 기분이 좋을 정도로 매운 정도인데, 더 맵게 드시거나 좀 약하게 드실 분은 양을 가감해서 넣으시면 됩니다.
청고추, 홍고추, 대파를 넣어 완성합니다.
완성입니다.
좋은 전복은 광택이 있고 탄력이 있으며,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하세요. 효능은 칼로리가 낮고 지방 함량이 적어서 다이어트에 좋으며, 무기질이 풍부해서 부족한 영양을 보충하는데 아주 좋답니다. 또한 산모의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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