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원형으로 썰어서 냄비 바닥에 깔아주세요. 고등어캔으로 하는 거라 감자가 너무 두꺼우면 안 되겠죠.
감자 위에 양파도 올리고
고등어캔 국물까지 다 넣어주세요.
고등어는 반으로 잘라서 중간 뼈만 빼주세요. 나머지 뼈는 연해서 그냥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고등어는 양념이 잘 배이게 뒤집어주세요.
양념, 다진 마늘 1, 고추장 1, 고춧가루 2, 진간장 3, 설탕1, 참기름1, 맛술 2 고등어캔으로 물 한 캔도 같이 넣어줬어요. 집밥 백선생님 레시피에는 간장이 4개 들어갔던데 전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 3개 넣어봤더니 심심하니 괜찮더라고요. 고춧가루도 양을 늘려서 넣어봤어요. 요리할 때 간은 처음부터 다 넣지 마시고 간 봐가면서 추가로 넣어보세요.
대파 듬뿍 넣어주면 맛있어요.
뚜껑 닫고 끓여주면 된답니다.
고등어감자조림이 익고 있네요.
중불로 낮춰서 졸여주면 되는데요. 싱겁다 싶으면 간장 더 넣어주면 되네요. 저는 간장 3개 넣었더니 딱 좋더라고요.
집밥 백선생 고등어감자조림 완성! 평소에 생선조림하면 가시 발라내느라 바빴는데 고등어캔으로 했더니 잔가시 정도는 그냥 먹어도 연해서 가시 발라낼 필요가 없어서 더 좋네요. 통조림으로 해서 시간도 절약되고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부드러운 고등어살과 담백한 감자가 참 잘 어울렸어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