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온도는 튀김 옷을 살짝 기름에 떨어트렸을 때 가라앉았다가 올라오면 그 때 고기를 넣어 주세요
튀길때는 뒤적이지 마시고, 색깔이 노르스름해지면 그때 뒤적여주세요~
처음부터 뒤적이면 고기반죽끼리 달라붙어서 엉긴답니다
※ 고기는 튀기다 꺼내서 다른 고기를 튀긴 후 마지막에 한꺼번에 또 한번 튀겨주세요~ 총 2번!!!
왼쪽의 하얀게 1번 튀긴거, 갈색 빛 도는게 2번 튀긴거 차이가 보이시나요? 기호에 맞게 튀기면 된답니다.
자 이제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오이1개, 당근 반개, 파프리카 1개, 양파 1개반을 조금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야채를 두꺼운 것 부터 넣고 볶습니다. 오래 안볶아도 된답니다.
볶은 야채에 집에 있는 큰 국자로 물 6국자, 간장 1국자, 식초 1국자(기호에 맞게), 설탕 2국자를 넣고 유자청(유자차용) 숟가락 3큰술 넣어주세요~
보통 중국집에서 레몬을 넣는데, 이거 사면 또 돈이잖아요 집에 있는 안먹는 유자청만 넣어도 정말 향도 좋고 맛도 끝내준답니다~
소스를 10분 이상 끓이다가
전분물(밥그릇 1/3)을 풀어서 끓이던 소스에 넣으면 소스가 걸죽해지면서 중국집 비주얼 나오면서 완성
부먹이냐, 찍먹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겠죠? 무튼 유자향이 나면서 새콤 달콤한게 막 땡기는 맛이에요~
그리고 사천 탕수육 소스는 두반장이라는 중국소스를 반~한 숟갈을 팬에 기름넣고 볶다가 방금만든 탕수육 소스를 넣어 같이 볶아 줍니다(두반장 대신 칠리소스, 매운소스도 ok)
이제 볶던 소스에 방금 튀긴 탕수육 고기를 넣어 빠르게 볶아주면 사천 탕수육 완성!
남자도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탕수육이었습니다^^
( 유익하셨다면 좋아요 쾅♥ )
1. 고기는 후추만
(마늘 다진거 넣으면 중국집 탕수육 고기맛이 덜나요, 고기만 싱싱하다면 후추로 ok)
2. 전분은 감자전분(고구마전분) 다 가능
이때 전분량은 감자7 옥수수4 이런식의 비율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3. 반죽이 마요네즈 질감이 안난다면
물, 식용유를 조금씩 더 추가하면서 반죽해보세요
4. 고기에 반죽을 섞은후 장시간 지나면 반죽이 끈적해지니 빨리 튀겨주는게 더 좋아요
5. 팬은 코팅팬이 튀김 옷이 안눌러붙고 좋아요
6. 튀김은 2번 튀겨주세요(한번 꺼내고 새 고기를 튀겨주고 그렇게 한번씩 다 튀기고 다시한번 튀겨 드시면 바사삭)
7. 소스는 고기 튀기기 전, 동시에 해야 탕수육 튀김이 식지않고 맛있겠죠? 제일 좋은 팁은 소스국물만 끓여놓고 탕수육2번째 튀길때 전분물을 넣어 걸쭉하게 하는게 좋아요
8. 유자청이 없다면?
요리는 응용이에요~ 매실청도 되고, 안넣어도 무방합니다.
9. 다 쓴 기름은 기름이 식은후에 대파를 잘라 넣어놓으면 산화를 막아주고 재사용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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