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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빵
단맛을 줄인 렌틸콩 앙금빵
시판 빙수용 팥을 샀는데, 앙금으로 만들어서 빵에 넣으면 너무 달것 같아서 어떻게하면 단맛을 조금 줄여볼까 고민하다가 평소에 좋아하는 렌틸콩을 삶아서 섞으면 어떨까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래서 찾아보니 팥 대신 렌틸콩을 삶고 졸여 만든 앙금으로 빵을 만들 수도 있다고 하길래 저도 바로 렌틸콩을 빙수팥에 넣어 앙금을 만들고, 그 앙금으로 빵을 구웠어요.
카놀라유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섞다가 재료들이 한 덩어리로 뭉치면 카놀라유를 넣고 글루텐이 형성되도록 치대기. 매끈한 반죽이 완료되면 둥글게 모양잡아 볼에 담고 1차 발효 시작.
반죽을 발효하는 동안 하나씩 넣어 성형하기 편하도록 앙금 분할해두기. 렌틸콩 앙금 만드는 법 : 깨끗이 씻어 불린 렌틸콩을 살캉하게 씹힐 정도로 삶은 후, 냄비나 깊은 팬에 빙수용 팥과 삶은 렌틸콩을 넣고 누르지 않게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주는데 수분이 어느정도 날라가고 보통 앙금보다 살짝 더 묽은 상태가 되면 앙금 완성 (식으면 뜨거울 때보다 더 되직해지니까 너무 되직해질때까지 끓이면 x)
반죽이 2.5~3배로 부풀면 1차 발효 완료.
20개로 분할해 둥글려 젖은 면보다 비닐 덮고 10~15분 중간발효. 이렇게 분할 갯수가 많을 때는 한번에 다 분할하고 다 둥글리기하지 말고, 하나 분할 후 둥글리기하고, 비닐이나 젖은 면보 덮어두고, 또 하나 분할하고 둥글리기하고, 덮어두고 이렇게 해서 마지막 20번째 둥글리기하고 덮어둔 다음, 바로 제일 처음 분할해서 둥글리기 한 것 부터 다시 차례대로 성형을 해주면 어느정도 중간발효 시간이 맞아요.
중간발효한 반죽에 분할해 둔 앙금을 하나씩 넣고 둥글게 성형해서 적당한 간격으로 팬 위에 올려 2차 발효. 이때, 원하는 모양에 맞게 눌러주거나 가위집을 넣거나 해서 성형을 해도되는데 전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둥근모양 그대로 팬닝했어요.
반죽이 2배로 부풀어 2차 발효가 완료되면 만들어 둔 우유달걀물을 반죽 윗면에 고루 발라준 다음
앙금넣고 오므린 상태 그대로 팬닝해서 모양이 다 제각각에 울퉁불퉁하고 조금 밋밋하기까지 하지만 그만큼 친근하고 소박해보이는게 저는 참 좋네요..
-재료의 달걀 노른자를 조금 덜어내 동량의 우유와 섞어 미리 우유달걀물을 만들어두고 제빵을 시작하세요.
-저는 렌틸콩을 살캉하게 삶은 후 섞어서 렌틸콩의 식감이 살아있었는데 렌틸콩을 푹푹 삶아서 앙금에 섞어 빵에 넣어주면 같은 콩과라서 그런지 팥앙금 속의 렌틸콩이 맛에 있어서는 많이 비슷하기 때문에 렌틸콩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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