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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장볼때 사온 1.8L짜리 미쯔칸 쯔유에요.
보통 어묵에 분말스프 많이 들어있지만...
전 왠지 그 분말스프가 싫어서, 이번에는 코스트코 쯔유로 국물을 내보았어요.
김*천* 같은곳에서 국물로 나오는것도 바로 이 쯔유라네요!!
엄청 맛잇게 먹엇는데...ㅋㅋ 그냥 간장국물?ㅋ
뭐 그래도 쯔유안에는 여러가지가 들어있으니깐요^^
< 미쯔칸 쯔유 >
가쓰오부시와 표고버섯, 다시마로 다시국물을 내고 양조간장과
식초 설탕 어육 엑기스등을 넣어 3배 농축된 쯔유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미쯔칸사의 기업 비밀이기도 한 장인의 기술로, 가쓰오부시로다시 국물을 낼 때 보통 향기까지 담기가 어려운데,
3배 농축쯔유는 가쓰오부시의 맛과 향을 두가지 다 축출해 내어보다 풍부하고 깊은 쯔유의 맛을 담아냈습니다.
* 소바를 찍어드실 땐 2배 희석,전골이나 찜 요리는 3배 희석,
국물요리에는 4배 희석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어묵을 만들거니까 1:12면 비율이 맞겠네요. :)
쯔유 어묵탕 만들기 재료는 매우 간단했어요.
<재료>
쯔유, 어묵, 대파, 고추가루, 물, 쑥갓
없어도되지만 있으면 좋은
다시마, 청양고추, 칵테일새우
<얼렁뚱땅 레시피>
1. 물과 쯔유를 1:12정도의 비율로 섞는다.
2. 다시마와 배추를 넣고 한소끔(보글보글 끓이는것) 끓인다.
3. 오뎅과 고추, 칵테일 새우 등 나머지 재료를 넣고 오뎅이 익을만큼 중불에 끓인다.
4. 파와 청양고추를 송송 뿌리고, 가스불 끈다.
쯔유에 다시마 넣고, 국물내다가,
각종 재료 넣고 한소끔 끓이기 전이에요.
오뎅이 아직 불기전이라 작은게 보이시죠?
저게 엄청 불어납니다..ㅋㅋㅋ
오뎅과 재료를 넣고 팔팔 끓이는동안
냉장고에 항상 보관되어 있는 청양고추와 대파를 송송 썰어주시고~
어묵이 통통하게 불은게 보이시면
고추와 대파를 넣고 가스불을 꺼주세요!
뜨거운 국물에 고추향이 솔솔~ 풍긴답니다.ㅋㅋ
파와 고추의 식감이 살아있고, 매콤하게 끓이는게 신랑이 좋아하는 스타일!
그리고, 오뎅만 먹으면 배고플까바
집에 사둿던 유부초밥도 만들어 줬어요.
새콤달콤하니 어묵이랑 잘어울리더라구요.ㅎㅎ
사진에는 어묵탕에 유부초밥, 그리고 냉이 넣은 간장이 있네요.
결국 먹다가 새콤달콤한 간장초장 소스에 와사비 넣어서 다시 줬어요.
역시 오뎅은 와사비 간장이 제맛!! 사진이 읎네.. ^^;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오늘의 술은 새로나온 국순당 \'대박\' 막걸리~
원래 다른거 더 싼거 사려다가 키친타올 준다고 해서 한병담고 이벤트 참여했는데
꽝없다던 이벤트에 두번이나 꽝이 나와서리~
서로 민망했던 상황에.. 그냥 달라고 하며 키친타올까지 받아왔던...
그런 사연있는 신제품 막걸리~
맛도 대박일까?
어머.. 지현이 언니... 벌서 눈풀리셨쎄요~~ㅋㅋ
100% 국내산!!!
맘에 드네요!
중국산은 머리아프대요 신랑이...ㅋㅋㅋ
마지막으로 우리의 얼음잔에 부어서 시원하게~~
맛있게~드세요!ㅎㅎ
어묵탕 만들기로 시작해서
술잔으로 끝나는 얼렁뚱땅 레시피 였슴다~
등록일 : 2015-07-31 수정일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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