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떡이 없어서 가래떡을 사용했는데요. 3등분해준 후 다시 2~3등분을 해주었답니다. 냉동떡인 경우에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사용하거나, 혹은 고추장양념과 함께 처음부터 넣어주세요.
분량의 떡볶이 양념을 한꺼번에 섞어 준비 합니다. 평소에는 다시마와 건새우 등을 넣어 육수를 내 주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육수대신에 치킨스톡을 넣어주었어요.
떡이 충분히 잠길정도의 물에 고추장양념을 풀어 한소끔 끓여 준 후 어묵과 떡을 함께 넣어 바글바글 끓여 줍니다. 약간 졸이듯이 끓여 주세요. 처음엔 물이 많아보여도 고추장과 고춧가루양념이라 금방 조려지더라구요.
참고로, 떡과 어묵에 양념이 스며들동안 라면사리도 따로 익혀 준비합니다. 떡볶이를 만들면서 처음부터 함꼐 넣어 끓이면 라면의 전분기로 인해 너무 걸죽해지기도 하고 오히려 짠맛이 강해지더라구요.
중불에서 끓이되 약 10분간 넉넉히 익혀준 후 떡과 어묵에 어느정도 간이 스며들때쯤 양배추도 넣어 끓입니다. 이때부터는 바닥에 재료가 달라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 주세요.
양배추가 익고나면 삶아낸 라면사리도 넣어주시고
마지막으로 대파도 넣어 잘 섞이도록 해 줍니다. 라면사리를 따로 끓여야 국물이 줄어들꺼나 짠 맛이 강해지지 않아요. 같이 끓이면 은근 라면은 잘 익지 않을때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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