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소스를 만들어주는데요. 그냥 요리하면서 휘리릭 넣어줘도 돼요. 케찹에 우스타소스가 제일 기본이지만 집에 마침 우스타소스가 똑 떨어져서 바질이랑 설탕을 넣어줬어요~ 사실 우스타소스고 바질이고 뭐고 그냥 케찹만 넣어도 돼요~ 토마토케찹도 충분히 다니까 설탕을 너무 많이 넣어줄 필요는 없는데 전 워낙 단 걸 좋아해서 취향껏 넣어서 쉐킷쉐킷~
버터가 있다면 더욱 좋겠지만 버터가 없어서 올리브유를 썼어요.
그런데 확실히 버터 넣는게 더 맛있긴 하더라구요.
올리브유에 우선 양파를 볶아주세요. 너무 많이 익힐 필요는 없고 양파향을 내줄 정도로만! 피망과 소세지를 넣고 또 달달 볶아주세요. 전 야채가 푹 익은 걸 좋아해서 많이 볶아줬는데 선호하는 식감에 따라 취향껏 볶아주면 돼요.
야채가 적당히 익었다 싶을 즈음에 삶은 스파게티면과 미리 만들어둔 소스를 투척, 또 살짝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후춧가루 조금 뿌려주면 먹음직스러운 나폴리탄 스파게티 완성!
이대로 먹어줘도 정말 맛있지만 오늘은 나폴리탄 스파게티에 너무 잘어울리는 계란후라이를 올려서 함께 먹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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