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큰 머그컵에 물을 가득해서 냄비에다가 4컵 반 정도 넣었어요 그리고 멸치를 한 줌 넣고 먼저 끓이기 시작 했어요. 국에 육수가 있어야 더 진해져요~ 여기에 쌀뜨물을 대신하면 된장 냄새도 덜하고 더 좋은데 제가 깜빡하고 쌀뜨물들 버려 버리고는 이렇게 맹물로...
근대를 4등분으로 잘라주었어요~ 잎만 사용하려다가 그냥 뿌리 부분도 다 사용했어요~ 야채니깐 아깝더라고요.. 줄기 부분은 흙 있는 부분만 잘라주고 사용했어요~~ 먼저 씻은 다음에 잘라주세요~
된장은 제가 기존에 얻은 집된장이랑 구매한 시판용으로 이렇게 2큰술 했어요~~ 된장만으로 만들면 국이 너무 짜고 그래서 저는 된장을 작게 넣고 소금으로 간을 했어요~~ 그래야 맑고 깔끔한 국이 만들어진답니다. 취향대로 좀 진한 걸 원하시면 여기에 더 추가하시면 되겠져??
멸치가 어느 정도 끓어서 육수가 우러났더라고요~~ 그래도 멸치를 바로 건지면 뭔가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체에 덜어서 잠시 대기중~~
여기에 된장을 풀고~~ 그냥 덩어리 사용했는데 오늘은 멸치 때문에 체를 사용했기에 살포시 걸러 보았네요~~ 이렇게 끓이면 건더기 국이 깔끔하겠죠? 중간에 다시마도 한개 넣어주었네요~
한번 끓으면 여기에 근대가 들어가면 된답니다. 이렇게 끓이면 되는데 저는 전부 다 사용했어요. 남기지 않았네요~ 건더기가 너무 많은게 싫으시면 조금 덜어주고 반만 사용해주세요~
대파 한줌 넣고 마늘을 한 스푼 넣었어요. 맛이 진한게 싫으면 마늘도 생략하셔도 되고 저는 그래도 좀 맛있으라고 마늘도 넣었네요~ 이제 재료들이 어느 정도 들어가고 바글바글 근대가 한숨 꺼지면,
여기에 고소한 맛 더하라고 들깨를 첨가 했어요. 이것도 취향껏 더 넣으셔도 좋아요~ 저는 1큰술만 넣었어요~ 근대국이 거의 완성이 되었네요~ 전 어릴적부터 이 근대국을 많이 먹었는데 시금치 국이랑 별 차이를 못느끼겠더라구요~ 근데 줄기가 달라서 먹으면 좀 다르죠.. 그리고 시금치처럼 떫은 맛이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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