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멸치육수부터 내주는데요. 저는 멸치와 다시마를 말려 갈아두고 육수를 낼때마다 육수팩을 이용해 국물을 내고 있어요. 좀 번거롭긴 하지만, 미리 만들어두면 육수내기 간편해요. 국물용 멸치 10마리, 다시마 사방 10cm 1장을 넣고 육수를 내주셔도 좋아요.
콩나물은 깨끗한 물에 씻어준비하고요. 뿌리가 길면 다듬어 주시는것이 좋지요. 하지만, 저는 바쁜 아침이라 그냥 끓였어요~ 한가할땐 뿌리도 다듬어 줍니다~
육수는 7~10분가량 우려서 건져내 주세요. 콩나물을 넣고 뚜껑은 닫던지, 열던지 둘 중에 하나만 해주시고, 뒤적뒤적 하지 않으면 됩니다. 콩나물 비린내는 뒤적거리면 더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열고 끓여도 되고, 닫고 끓여도 된다고 하네요.
저는 뚜껑을 닫고~ 중간불로 콩나물이 익을때까지 살짝 끓였어요.
그 동안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쏭쏭 썰어주세요.
콩나물이 익으면 다진마늘과 새우젓을 넣고 간을 봅니다. 저처럼 잘잘한 새우젓을 넣어주셔도 되고, 새우젓 국물만 넣어주셔도 되요. 그럼 더 깔끔하긴하죠~ 모자라는 간은 다 끓인 후 소금으로 맞추셔도 되요~~ 새우젓을 넣으면 다른 조미료는 필요 없더라고요~
간을 맞추고, 준비한 대파와 고추를 넣고 한번 더 끓여주면 끝! 콩나물국 그리 어렵지 않죠~ 아이들과 함께 드실꺼라면 고추를 넣기전에 아이들 먹을만큼만 덜어내 놓고, 어른 드실꺼에 고추를 넣으시면 되요. 아이들국, 어른국 따로 준비하려면 어려운데... 요런 맑은국은 한번에 요리하면 되니까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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