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의 무더위에 더해 열대야까지 이어지면서, 체력이 떨어져 고생하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밥맛이 떨어지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게 원인이겠죠. 

소위 '더위 먹은 증상'을 겪고 있다면,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으로 영양을 보충하면서 적당한 운동을 곁들여보세요.

영양보충을 위해서 뜨거운 보양식이 주로 선호되지만, 시원한 음료로도 얼마든지 영양보충이 가능하답니다. 

우유에 인삼을 갈아 만든 인삼 우유 쉐이크, 떠먹는 발효유에 녹차와 바나나를 함께 갈아 만든 녹차 바나나 쉐이크, 

그리고 마시는 발효유에 딸기를 갈아 만든 딸기 쉐이크까지! 

세 가지 색을 띤 삼색 쉐이크에 다양한 견과류를 곁들여 먹으면 공복감도 없어지죠^^

오늘의 재료입니다.

딱 봐도 몸에 좋을 것 같죠?

우선 딸기 쉐이크부터 만들어 보겠습니다.

딸기는 유제품과의 궁합이 잘 맞는 대표적인 식재료랍니다.

유제품을 향긋하고 달콤하게 만들어주면서 영양분도 더해주니까요.

딸기 쉐이크를 만들기 위해 딸기를 10개 정도, 마시는 발효유를 2개 정도 준비해주세요.

믹서기에 딸기를 넣고 마시는 발효유를 부어줍니다.

딸기가 살짝 잠길 정도로 부어졌으면 주걱으로 딸기를 으깬 뒤 갈아주세요.

취향에 따라 크랜베리를 함께 넣으면 더욱 새콤하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두번째는 인삼 쉐이크!

인삼을 바로 넣는 것보다 꿀에 재워 넣는 게 맛과 영양 모두 좋아지죠.

조상님 때부터 꿀에 잰 인삼은 환상의 궁합으로 인정받았으니까요.

인삼(혹은 수삼)을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냇 뒤 일정한 크기로 썰어 30분 정도 꿀에 재워줍니다.

꿀이 없으면 올리고당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믹서기에 우유를 먼저 부은 뒤, 꿀과 인삼을 함께 넣고 믹서기로 갈아주세요.

꿀과 인삼을 먼저 넣으면 꿀이 믹서기 칼날에 엉겨붙어 잘 갈리지 않을지도;;

마지막은 떠먹는 발효유로 만드는 녹차 바나나 쉐이크!

녹차 바나나 쉐이크는 한 끼 식사 대용은 물론, 다이어트를 위한 보충식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바나나가 믹서기 안에서 덩어리지는 걸 막기 위해,

일정한 크기로 바나나를 썰어준 뒤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준비한 녹차가루와 우유를 붓고 갈아주면 녹차 바나나 쉐이크도 완성!

녹차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담백한 우유, 달콤한 바나나가 만난 수작^^

그럼 세 가지 쉐이크를 한데 모아 볼까요?

순서대로 딸기 쉐이크(마시는 발효유), 녹차 바나나 쉐이크(떠먹는 발효유), 인삼 쉐이크(우유)입니다.

각각의 쉐이크에 가득한 영양 덕분에, 찌뿌둥했던 몸이 눈에 띄게 가벼워질 것 같네요. 

하지만 음료만 드신다면 영양보충은 될지 몰라도 공복감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삼색 쉐이크를 만들어 드실 땐 견과류와 함께 드시는 게 좋아요.

신선한 견과류 한 줌이면 공복감을 해소하기 충분하니까요.

아침을 챙겨먹기 힘들 만큼 바쁜 출근시간에 간단하게 마시기 좋은 건강음료, 삼색 쉐이크.

종류별로 한 잔씩 마신 뒤 집을 나서면, 밥을 드신 것 못지않게 활력이 돈답니다.

시원하고 몸에도 좋은 삼색 쉐이크를 드시면서, 전날의 피로를 잊고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하세요!

오늘의 레시피

-딸기와 마시는 발효유, 크랜베리 한 줌을 넣고 20초 정도 돌려주세요.

-인삼을 손질해 꿀에 30분 정도 재운 뒤, 우유와 함께 믹서기에 30초 정도 돌려주세요.

-바나나를 잘게 썰어 가루녹차, 떠먹는 발효유, 우유와 함께 믹서기에 40초 정도 돌려주세요.

마시는 발효유, 떠먹는 발효유, 우유: 남양유업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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