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무 다듬기 1. 지저분한 잎과 너무 굵은 겉잎은 떼어주세요. 2. 무를 보통은 칼로 긁어주는데 그렇게 하면 국물이 약간 탁해지니까 수염을 손으로 떼어주고 상처 난 곳이나 지저분한 곳만 긁거나 베어버리는 정도로 마무리해서 길이로 2등분이나 4등분해줘요. 3. 무와 줄기 부분의 지저분한 곳은 칼로 긁어 깨끗하게 해줘요.
총각무 절이기 총각무를 다듬었으면 큰 대야에 놓고 소금을 뿌려서 1~2시간 절여요. 절인 후 5번 정도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빼줘요.
총각무 담그기 물기 빠진 총각무를 담기 위해 찹쌀풀과 양념을 준비하는데 먼저 찹쌀풀을 쑤고 양념을 준비하면 되겠죠.
찹쌀풀 끓이기지금부터 저의 맛있는 김치 담그는 비결이라면 비결인데요. 저는 김치 담글 때 잘 익은 토마토를 넣어 주는데 참 맛깔나게 맛있어요. 토마토 간 것을 냄비에 붓고 그 물로 찹쌀풀을 끓여 줘요.
절인 총각무는 씻어 소쿠리에 건져 놓고 물기를 빼주는 동안 양념을 준비해요. 토마토는 믹서에 갈은 물로 찹쌀풀 끓이고~~ 저는 젓갈을 좋아해서 소금에 절인 총각무는 양념에 소금을 넣지 않고 젓갈로만 간을 했어요.
큰 대야에 젓갈과 찹쌀풀을 넣고 고춧가루를 넣어 잠시 두었다가 버무리면 끝이에요.
찹쌀풀을 넣어 양념을 섞고 총각무에 섞어 줘요. 거칠게 하지 말고 살살 섞어서 고루 양념이 배도록 해요.
저는 김치 담글 때 잘 익은 토마토를 넣어 주는데 참 맛깔나게 맛있어요. 토마토 간 것을 냄비에 붓고 그 물로 찹쌀풀을 끓여 줘요. 너무 뻑뻑하면 물을 조금 넣지만 대부분은 물을 넣지 않아도 괜찮더군요. 열무나 총각김치를 담을 때는 쓴맛이 약간 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탕 한 숟갈 정도 넣지만 토마토를 넣어 숙성시킨 김치는 단맛이 배가되고 국물맛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어요. 처음엔 토마토를 갈아서 김치 버무릴 때 넣었었는데 요즘은 토마토물로 찹쌀풀을 끓여주고 있어요. 토마토는 열을 가해야 좋다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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