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마늘, 생강, 조개살, 민물새우를 분쇄기에 드르륵 갈아 고추가루, 고추장, 국간장, 소금... 등과 섞어 3-4일 정도 숙성시킨 후 먹으면 꼭 식당에서 파는 알탕맛이 나더라구요.
이렇게 만든 양념다대기는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오랫동안 보관되어 알탕 끓이는 건 아주 쉽죠..
탕에 들어가는 부재료는 나박썬 무 조금, 어슷 썬 대파, 청고추, 청양고추, 콩나물 얼큰한 탕엔 꼭 미나리를 넣지않아도 괜찮네요 쑥갓만 듬뿍 양념다대기에 조개살이 들어가 꼭 조개가 없어도 국물은 시원합니다.
뚝배기에 멸치육수를 끓이다 양념다대기를 푼 후 제일 안익는 무를 넣고 끓입니다.
무가 익기 시작하면 알과 곤이를 넣고 알이 익어진 듯 하면 콩나물을 넣고 끓입니다 콩나물은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끓이면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콩나물이 숨죽어 익은듯 하면 어슷 썬 대파, 청고추, 청양고추를 넣고 끓입니다. 살짝 끓여 파향이 날 정도로만... 불끄고 쑥갓을 듬뿍 올립니다. 수저로 뜰 때 뜨거운 국물이 쑥갓에 닿으면 절로 숨죽으면서 익거든요..
양념다대기 만들 때 민물새우와 조개살을 갈아 만듭니다. 민물새우가 국물맛을 달큰하게 해주고 조개살이 들어가 시원한 맛을 내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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