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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부선을 응용한 요리예요.
집에 있는 명란젓과 함께.. 짭쪼롬하게 조리를 하여 보았네요.
울엄니가 명란젓을 좋아 해요.
연세가 드시니 드시는것도 힘에 부치신지.. 옆에서 보기가 안스럽습니다.
식사때는 접시를 어머님 앞에 두고 골고루 드시도록. 한가지씩 집어다 드리기도 하지만..
반찬을 드시기에 불편해 하시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울시엄니가 좋아하시는 명란젓과 두부를 이용하여 두부찜을 하여 보았답니다.
사실 울엄니.. 두부를 잘 안드시는 관계로..
영양을 생각하여 두부와 함께 드시라구..양수겹장인 생각에서..찜을 만들었어요 ^^;;
집에 있는 야채 다져서 3분의2컵정도(파프리카, 시금치를 다져서 넣었어요), 대파
두부의 물기는 안 짜주어도 되고, 두부를 곱게 으깨어 주고, 다진 야채, 달걀을 넣어 잘 섞어준비합니다.
두부와 섞어 두부에 간을 하여주고, 참기름과 깨를 넣어 잘 섞어 준 뒤에 듬성듬성 자른 나머지
명란젓을 넣어 줍니다.
글라스락에 담아서 수저로 꼭꼭 눌러 담아서 전자렌지에 넣어주세요.
(맛짱은 약간 식은 뒤에 엎어서 꺼냈더니 잘 쏟아지던데.. 혹시나 어려워하시는분들은 위하여..
참고삼아 적자면.. 참기름을 그릇 가장자리에 바르로 찜을 하연 조금 더 편리하게 꺼내실 수 있을
거예요.)
이 번에는 한 입 크 기로 잘라 담으려고 조금 넓은 그릇을 사용하였어요.
그릇의 크기와 두부의 양에 따라 전자렌지에 넣어 익히는 시간이 달라진답니다.
(양념한 두부 반(두부의 높이 3센치가 조금 안되는 정도)을 글라스락에 넣고 랩을 덮은후에
랩에 숨구멍을 약간 내어 약 10분정도 돌렸습니다.
전자렌지의 출력수나 그릇에 크기에 따라 시간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찜을 하고 남은 두부양념 반은 팬에 기름을 두루고, 얇게저민 명란젓을 올려서 중간불에서 익혀줍니다
같은 재료지만.. 맛은 다르다는거..ㅎ
찜과 부침중에 어머니는 담백한 찜을 더 잘 드시고,
아이들은 부침을 더 좋아하네요.
울 엄니도...두부까지 맛있게 드셨어요.^^
두부찜은 작은 그릇에 익혀서 수저로 떠 먹어도 되고,
맛짱처럼 따로 익혀서 먹기좋게 잘라 담아내도 된답니다.
두부와 섞은 명란젓으로 두부에 심심한 간이 되었고,
듬성듬성 자른 명란젓은 짭쪼롬해요.. 밥반찬으로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이쁘게 한접시 담아 보았습니다.
정성과 사랑이 들어가면.. 늘보던 재료 아주 멋지게 변신을 하지요.
모양도 좋고 맛도 좋아요.
즐거운 요리하시고, 맛있게 드세요~^^
등록일 : 2008-02-22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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