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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닭볶음탕을 하려고 마트에 갔다가 닭안심을 세일하길래 그걸로 집어왔어요.
뭘할지 생각안하고 그냥 집어온거라 ㅋㅋ 닭볶음탕 양념맛이 비슷하게 나는 덮밥을 만들어봤어요.
냉장고에 이것저것 야채들도 많고.. 다 넣어서 매콤하게 볶았더니 닭안심이라 기름기도 적고 완전 다이어트(!?) 식이네요~ 맛있어서..많이 먹은게 단점이지만..허허허..;;
이것저것 야채들도 많이 들어가서 김? 정도만 있으니깐 밥한공기가 뚝딱 되더라구요~
퍽퍽해서 닭가슴살은 잘 못먹는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갑자기 만들게 된 덮밥이라 이번에는 같이 못먹었지만 오뎅탕 같은걸 끓여서 함께 먹으면 뜨끈뜨끈 더 좋을 것 같아요. ^ㅡ^
닭안심 300g, 당근, 양파, 애호박, 새송이버섯, 고구마, 부추, 토마토, 물 5숟갈
양념 : 고추장 2숟갈, 간장 0.5숟갈, 매실청 1숟갈, 고춧가루 1숟갈, 맛술 1숟갈, 다진마늘 1숟갈
다진 대파 1숟갈, 표고버섯가루 1숟갈(생략 가능), 참기름 1숟갈, 후추 조금
* 2인분 기준입니다. *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총출동~!! 완전 영양밥이어요~ㅋㅋ
감자를 넣으셔도 되고... 저는 고구마가 좀 있어서 잘게 썰어서 물에 잠시 담가두었어요~
양념장도 미리 만들어두었어요. 새빨간게 식욕이 아주그냥..ㅋㅋ
닭안심은 한입크리고 썰어주시고..
양념장을 조금 덜어서 재워둡니다.
그리고 토마토도 한개 넣어줄거에요~ 고추장 음식엔 토마토를 자주 넣어줘요. 그러면 매운맛도 좀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난답니다~~
친정에서 직접 기른 토마토를 냉동실에 넣어두고 이런 요리할 때 꺼내서 써요. ㅋㅋ 냉동된거라 겉을 살짝만 녹여주면 껍질이 스르르 벗겨져요..ㅋㅋ 일반 토마토를 넣으실 땐 토마토에 십자로 칼집을 내시고 끓는물에 살짝만 데쳐주시면 껍질 잘 벗겨져요.
토마토도 잘게 썰어주고... 슬러쉬 같아요...ㅋㅋ
제일 안익는 고구마부터 기름을 두르고 볶아줍니다.
고구마 겉이 좀 익으면 양념된 닭안심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안심이 조금 익으면 토마토와 부추를 뺀 야채들을 다 넣어주세요. 그리고 한번 세게 볶다가..
양념장과 물을 조금 넣고 익혀주시면 되요. 버섯과 토마토가 있어서 물이 많이 필요없어요.
다 익었으면 마지막에 부추를 넣고 그냥 남은 열로 휘리릭 섞어주시면 되요. 그러면 부추향도 살고 좋아요.
따뜻한 밥에 얹어서 먹으면 되요~~ 아웅..
이거 해먹으려고 일부러 오랜만에 흰밥했는데.. 좋더라구요..ㅋㅋ
매콤해서 입맛도 훅훅 돌고~ 각각 야채들이 내는 맛과 색감과 식감이 어우러져서 참 좋아요.
뜨끈한 국물까지 있으면 정말 완벽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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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3-11-01 수정일 :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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