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 팬에 시판 불고기양념 5큰술과 물 1컵을 넣어 바글바글 한소끔 끓인 후에 채썬 유부를 넣어 조리듯이 볶아냅니다. 수분이 충분히 빠져나와 꼬들꼬들한 식감을 느낄 수 있을 때까지 볶아주세요.
시금치는 참기름, 소금, 다진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시고(물론 시금치를 데친 후에) 당근은 채썰어 소금을 약간량만 뿌린 후 볶아주세요. 단무지와 우엉은 물기를 충분히 짜낸 후 사용하시고 맛살도 절반으로 잘라준 후 볶아줍니다. 계란은 다진마늘과 소금을 넣어 간을 한 후 도톰하게 지단을 부쳐 사용하세요.
밥에는 소금, 참기름, 참깨를 넣어 골고루 섞어주세요. 밥이 따끈할 때 섞어야 소금도 잘 녹고 골고루 잘 버무려진답니다.
김밥위에 김을 한 장 올린 후 김의 1/4만 남기고 나머지에는 밥을 얇게 골고루 펴줍니다. 그 위에 깻잎도 올려주셔야지요.
깻잎 위에 맛살과 우엉, 단무지, 계란, 그리고 당근과 시금치를 올린 후 볶아낸 유부조림도 충분히 올려주세요. 김밥의 주재료가 유부가 되어야한다지요. 많이 넣어도 절대 짜지 않아요.
돌돌 말아주시는데요. 김이 잘 붙도록 물을 조금 발라 말아줍니다. 참고로 요즘처럼 서늘할 때는 물을 사용해도 좋지만 날이 더운 여름철 음식이 상하기 쉬울 때는 물 대신 매실액을 살짝 발라 말아주세요.
완성 된 김밥에는 참기름을 발라 고소한 맛도 더해주고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코팅해주는 역할도 해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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