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 열무물김치담그는법, 열무물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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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다들 좋아하시지요?

 어제 저는 저녁에 열무물김치 좀 담았어요.

이번에는 국물이 하얀 열무물김치로 담궈 봅니다.

왠지 빨갛게 담그기 보담은 지금은 이렇게 담아먹고 싶더군요.

이제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려나 봅니다..

주말 날씨 훅훅 한것을 보면요..

시원한 냉국..냉면 .물김치 생각나시죵?

오늘 소개해 드리는 열무물김치는요.

 어린이용물김치, 노약자나, 병자를 위한 물김치도 되겠사와요..

혹시 병문안 가실 분들은 이렇게 김치 담아 곱게 포장해서 가보세용,

평생....죽어도 못잊어 하실겁니다. 저는 병문안 갈때는 마트서 파는 음료수 사서

덜렁 들고 가는 것 보다는 국이랑 반찬 만들어다 드려요 .정말 다들 좋아하시더군요...

청양고추, 홍고추 송송 썰어 넣고  현미찹쌀가루로 풀가루 쒀서 국물 만들고 .

국물 잘박잘박하게 후딱 담아보시어요.

비바리네 텃밭의 얼갈이배추~~~↓↓↓

얼갈이 배추가 제법 자란듯 하여 살짝 살짝 뽑았어요....

열무는 어릴때 다 뽑아 먹어 버리는지라 김칫거리가 되기도 전에 사라지고 없심더.

하여 열무는 사오고 배추는 텃밭에서 뽑아서 물김치 담기로 해봅니다.

◆열무물김치 재료 ◆

주재료: 열무 2단, 얼갈이배추1단,

부재료:홍고추5개, 청양고추5개, 천일염, 무1토막

풀:현미찹쌀가루 1컵, 물 5컵,

1, 열무와 배추는 다듬어 씻어요.

2, 대야에 물 한 바가지 퍼 넣어 거기에 소금 1컵 넣어 녹인 후

  1의 재료를 골고루 적신 후 펼쳐서 중간 중간 소금을 쳐서 절입니다.

3, 중간에 뒤집어 주시공..다 절여지면 씻어 건져요.

4, 현미찹쌀가루를 물에 풀어 풀을 쑵니다. 계속 저어주세요.....

===>현미찹쌀가루 없으신 분들은 우리밀가루나, 찹쌀가루 사용하면 되세요.

5, 깨끗한 용기에 현미찹쌀물과 물을 섞어 소금으로 삼삼하게 간을 맞추어요.

굳이 물을 몇컵  잴 필요 없습니다.

원하는 만큼 물을 넣어 소금을 넣고 녹여서 간을 맞추면 됩니다.

===>여기서들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요..

걍 물에 소금 타서 휘휘 저어 주고

 소금 녹으면 맛을 보아 간이 짜면 물을 더 넣고 .

싱거우면 소금 더 넣으심 됩니다...

그리고 ...물을 끓여서 넣기도 하고 ,

 저는 생수 그냥 들이 부어용.

끓여버린 물 보다는 생수가 좋다는 생각이에요.

김칫국물의 간은 다소 느껴질 정도로 해주세요.

절인 열무랑 무채 등 부재료들이 더 들어가는지라 

 싱거우면 빨리 맛이 들어버리거든요

6, 절인 열무와 배추를 넣고, 홍고추, 청양고추, 마늘, 송송 썰어 넣습니다.

7, 무도 시원하게 1토막 채썰어 넣어 주세요.

(마늘은 갈아서 즙만 넣어도 되세요, 저는 대강 썰어서 넣어주었습니다.)

8, 요즘은 하룻동안 실온에 놔두었다가 김치냉장고로 고고싱 그럼 딱 좋습니다.

임시 드실것은 작은 통에 담아서 일반냉장고에 넣어 두시고용..

...나머진 몽땅 김치냉장고로 넣어 주세요.

저는 이렇게 맑은 국물로 담았는데요.

홍고추를 갈아 부어주면 국물이 빨갛고 더욱 먹음직 스러워용...

당분간 저는 맑은국물로 먹을려고용...식성껏 하시기 바랍니다...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내었기 때문에

 국물은 하얀색이지만 칼칼하면서도 시원하고 담백해요.

요건 홍고추를 갈아 넣어 빨갛게 담은 열무물김치입니다.

이렇게 담아도 맛있어요.....아님 두가지로 다 담아 보셔도 좋습니다.

 열무물김치 담그는 법 다시 보기 클릭

열무된장국 다시보기 클릭

열무김치국수 다시보기 클릭

열무된장나물  다시보기 클릭

열무물김치에는 고춧가루물을 들이는 것 보다는 홍고추를 갈아 넣는것이 시원합니다.

이렇게 담아 놓으면 병자나 아이들, 노약자분들이 드시기에 좋은 열무물김치가 됩니다.

열무는 시장에서 사왔고, 얼갈이배추는 집 뒤 텃밭에 제법 크게 자라서 뜯었어요.

텃밭의 채소들이 말도 못하게 쑥쑥 폭풍 성장을 해대고 있습니다.

비바리는 텃밭가꾸기를 손수 한답니다..^^*

짱짱히 더워가는 날씨에 션한 열무물김치 담궈 두면

빡빡 강된장 보글보글 끓여서 보리밥 짓고,

열무물김치 건더기 쫑쫑 썰어서

칼칼한 수제고추장 넣어 슥슥 한양푼이 비벼

함께 나눠 먹음 정말 천국이 따로 읍지예?

감사합니다.^^* 예쁜주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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