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은 냉동했던 것을 냉장실로 옮겨 완전히 해동된 상태로 준비 했답니다. 이럴경우 키친타올로 닦아 주세요. 그리고 목살에 칼집을 넣을 겁니다. 사실 이런 육고기에 칼집을 넣을 때는 냉동실에서 약간 얼어 있는 상태일 때 작업하기가 좋아요. 이렇게 칼집을 넣는 이유는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작용도 한몫하고요. 오그라드는 것을 방지하기위해서 입니다.
재우기 돼지고기는 누린내가 꽤 나죠? 이럴때는 1차로 청주에 한번 재웠다가 사용하시면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된장만으로도 충분히 효과적이지만 조금 예민한 사람을 위해서 깐깐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볼에 청주1스푼과 후춧가루 약간을 풀어서 준비하시고요. 고기에 골고루 발라주세요. 10분간 재웁니다.
양념장을 만들면 되겠습니다. 풋마늘은 다지고, 양파는 성글게 썰어 물1/2큰술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갈아 주세요. 준비된 모든 양념재료를 섞어줍니다. 이때 다진 풋마늘 27그람 중에서 20그람만 사용했습니다. 나머지 7그람은 구워낸 후 윗면에 뿌려 줄 거예요.(따로 밀봉해서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통깨는 손바닥 위에 올려 놓고 살짝 비벼,깻가루형태로 넣어 주었답니다. (완전한 가루형태는 아니고요.)
숙성된 고기는 굽기 목살을 형태 그대로 쫙 펼쳐요. 그 위에 준비된 양념장을 골고루 바릅니다.
그리고 그 위에 고기 한장을 더 올리고 다시 양념장을 발라요. 앞뒤로 골고루 바르는 것이 아니라 한면에만 발라서 켜켜이 쌓는겁니다. (빨리 드실분들은 양념을 골고루 발라서 최소 30분 재우세요. 저는 반나절이상~ 하루정도 숙성 시켰답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