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케익 바닥에 깔아줄 베이스를 만들어 볼꺼예요. 만들어둔 통밀쿠키나 시판 통밀쿠키를 비닐봉지에 넣고 밀대로 밀어서 고운 가루로 만들어주세요. 여기에 살짝 녹인 버터를 넣고 조물조물~
버터가 쿠키와 고루 섞여서 촉촉해지면 유산지를 깔아둔 틀에 부어서 바닥에 평평하게 깔아주세요. 밑면이 평평한 그릇으로 꾹꾹 눌어서 단단하게 바닥에 깔아줍니다. 이렇게 잠시 놓아두고~
치즈반죽을 해볼께요. 껍질을 벗기고 씨를 긁어내서 쪄낸 단호박은 고운 체에 내려서 준비합니다. (체에 내려서 준비한 분량이 140g이 되어야 해요)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크림치즈를 넣고 부드럽게 풀어주세요.
단호박과 치즈가 잘 어우러지게 풀어지면 실온에 두었던 플레인요구르트를 넣어서 고루 섞어주세요. 설탕을 넣어서 1~2분정도 휘핑해주고,
생크림과 우유를 넣어서 고루 섞어줍니다. 바닐라빈은 반 갈라서 칼등으로 씨를 긁어내서 여기에 넣어주어 고루 섞어주고, 달걀노른자, 달걀을 순서대로 넣어가면서 중저속으로 휘핑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체에 내린 옥수수전분을 넣어 고루 섞어주면 반죽 완성이예요.
흠.. 반죽이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역시 단호박이 문제였나봐요~ 수분이 너무 많은 단호박이라서 치즈반죽 자체가 너무 묽게 되어버렸네요. 이 치즈케익에 사용하는 단호박은 쪄냈을때 밤처럼 수분이 적고, 단맛이 강한게 좋은데 말이지요. 반죽을 틀에 부어서 윗면을 정리해주고, 160℃로 미리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서 중탕으로 90분정도 구워주세요. (베이킹팬에 틀을 얹고 뜨거운물을 팬에 채워서 구워주면 되어요) 다 구워지면 틀째로 식힌다음,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해서 드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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