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닭날개는 잘 손질해서 칼집을 두세군데 넣어주고 우유에 1시간 정도 재워 잡냄새를 잡아 줍니다. 우유가 없으시면 청주, 생강, 후춧가루에 재우셔도 되요.
소스도 만들어요. 분량의 소스를 모두 넣고 잘 섞어서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돌려서 섞어 주세요. 이때 매운맛을 원하시면 고운 고춧가루나 핫소스를 더 넣으시고, 반대로 맵지 않게 하시려면 핫소스의 양을 줄이고 케첩이나 BBQ소스를 조금 더 넣으시면 좋아요. 저는 매운 고춧가루를 푸드프로세서에 곱게 갈아서 파프리카 대신 넣어 줬어요.
닭날개가 다 재워지면 채에 받쳐서 수분을 빼주시고 준비된 소스의 2/3를 넣고 버무려서 간에 배어들게 최소 2시간, 길게는 반나절 재워 주세요. 저는 밤에 재워서 다음날 사용 했답니다.
닭날개에 양념이 골고루 배이면 오븐팬에 호일을 깔고 닭날개를 올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30분 정도 구워 줍니다. 온도와 시간은 본인의 오븐에 맞게 조절 하시면 되는데요. 180도 정도가 많이 타지 않고 좋더라구요. 구울때 10분 정도 굽고나서 꺼낸후 나머지 소스를 골고루 발라주고 다시 굽고 중간에 앞뒤로 뒤집어가며 고루 잘 익게 해주세요. 오븐이 없으신 분들은 후라이팬에 앞뒤로 뒤적 거리며 타지않게 구워 주시면 되요. 그릴에 구우면 더 좋구요.
굽는 동안 허니 머스타드소스를 만들어요. 머스타드와 꿀, 마요네즈를 1:1:1 비율로 섞어 주시면 되요. 매콤달콤 쫀득한 버펄로윙스 완성. 블루치즈드레싱이나 핫소스를 곁들이면 좋다고 하는데 달콤한 허니 머스타드 소스와 함께 하면 더 맛있어요. 먹음직스럽죠. 소스가 날개에 잘 배어들어 정말 쫀득쫀득 쫄깃쫄깃 맛있더라구요. 제가 워낙 맵게 먹어서 그런지 제입엔 조금 더 맵게해도 될것 같더라구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