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어는 산란기를 앞둔 여름철에 가장 맛이 있는 귀한 생선이었답니다.
옛날 풍족한 집안에서 여름에 민어로 복잔치를 벌이고 없을 땐 육개장으로 대신했답니다.
귀한 민어로 민어전을 만들어요~
민어전
귀한 손님만 드셨던~ 민어전
초간장에 꼭 찍어~ 민어전
만들기
민어 한마리,계란1 + 계란 노른자2개,소금,백후추
초간장 : 간장1t, 식초t, 잣가루조금
민어
국내산 민어를 손질을 해서 진공포장해 아이스박스에 얼음채워서 배송되어왔어요~
수산물이 이렇게 손질되고 위생적으로 오니 넘 좋네요~
민어
지방에 따라 개우치, 홍치 또는 어스래기 등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민어는 물고기 중에서 소화흡수가 빨라 어린이들의 발육을 촉진하고 노인 및 큰병을 치른 환자의 건강회복에 좋으며
민어의 부레는 젤라틴이 주성분이고 콘드로이틴도 들어있는데 이들 성분은 노화를 예방하고 피부에 탄력을 준다.
지느러미는 가위로 잘라요~
칼을 꼬랑지부터 대가리쪽으로 긁어서 비늘을 없애요~
요건~ 비늘이 손질이 되어서 왔답니다.
대가리 자르고 껍질을 벗기고 포를 떠요~
일명 세장뜨기~
대가리랑 뼈는 따로 두었어요~
한마리에 넣어 매운탕 끓여먹을 려구요~
세장뜨기 집의 부억칼로 떳어요~
전문가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잘 떳네요~ㅎㅎ
칼을 어슷하게 해서 포를 떠요~
소금,백후추 뿌려요~
앗~ 뿌리고 보니 백후추가 아니네요~ 그냥 패스~
생선만지면서 사진찍는 거 보통일이 아니라지요~손씻어가며~~~~
밀가루 살짝 묻혀서 톡톡 털어요~
계란은 잘 풀어요~
여기서 ~ 아주 중요한 팁!
노란색을 내기위해 노른자만 사용하면 양이 적고빡빡해요~
노른자 2개에 계란 1개를 섞어보세요~
아주 색도 이쁘고 부드러운 전이 된답니다.
계란물을 잘 묻혀서 팬에 기름을 두른후 노릇하게 부쳐요~
민어는 살이 아주 여리기 때문에 쉬 부서지니
여러번 뒤집지말고 중간불로 지져서 깨끗하게 모양있게 부쳐요~
전은 부쳐서 대나무소쿠리에 펼쳐 담아 식혀야 여분의 기름이 빠지고 껍질도 벗겨지지않아요~
전~ 워낙 적은 양이라 그냥 접시에 담았답니다.
노른자를 더 넣어서 아주 이쁜 노란색 전이 되었지요~
고소하고 노릇노릇하게 지져졌어요~
잣가루를 넣어서 더 고급스럽다지요~
저는 요런 전에는 고명을 잘 안 올려요~
요리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게 좋으니깐요~
사진좀 이쁘게 찍고 싶은데~
밥상에서 기다리고있는 남편 땜시 그만 찍네요~ㅎㅎ
저는 사람 있을 때 음식을 하기때문에 아주 바빠요~ㅎㅎ
특히 ~ 전을 따땃할 때 먹어야 맛나지요~
깔끔한 민어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아무 말안했더니~ 동태전이 이렇게 맛나?
아니 ~ 민어전이거든~
어쩐지~ 맛나다 했넹~~~~
순식간에 한접시 비우고~ 더 없어? 한마리 부쳤더니 한번에 끝~
애써서 만들어 먹는 건 순간이네요~
그래도~ 가족이 좋아하는 걸 보며 ~ 고생?을 자처한다지요~ㅎㅎ
지금 부터 제철인 민어 많이 드시고 몸보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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