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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계속추워요~
날이 추우니 매일 뜨끈한 국을 찾게 되네요~
매일 무슨 국 끓여드세요?
오늘은 이제 나오기 시작한 봄동으로
구수한 된장국을 끓였어요~
봄동된장국
된장국물이 구수하니 시원한 봄동된장국
소고기를 넣어 깊은 맛이 나는 봄동된장국
만들기
봄동우거지(400g정도), 쇠고기(양지150g) ,
된장 2T,쌀뜨물6컵
파1/2대,마늘1T,홍고추1/2개,(청양고추2개)
봄동
베타카로틴,칼륨,칼슘,인이 풍부해서 빈혈을 없애주고
간장 작용을 도와 동맥경화를 예방한답니다.
진도에서 봄동을 처음 출하했다고 한참전에 한박스가 왔어요~
진도 봄동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않는 답니다.
요건~ 얼가리처럼 자랐네요~
속에 연한 부분은 쌈싸먹고~ 겉저리해먹고~
겉부분은 따로 모아서 그냥 놔두면 상하니
우거지를 만들거예요~
봄동 겉부분을 삶아요~
줄기부분이 만져봐서 살짝 물컹할 정도로 삶아요~
찬물로 헹구어서 열기를 빼고~
체에 바쳐서 물기를 없애고 손으로 꾹 짜서
줄기부분은 잘게~ 잎사귀부분은 줄기보다 굵게 잘라요~
▶우거지 삶아 보관하는 방법
한번 먹을 양 만큼씩 봉다리에 담아서~
편편하게 해서 냉동보관해요~
갑자기 국끓일 때~ 한 봉다리 꺼내서 국 끓이면 된다지요~
된장찌게에 넣어도 좋고~
생선조림 밑에 깔아도 맛나고~
여러모로 미리 만들어 놓으면 든든하답니다.
봄동된장국 끓이기
쌀뜨물을 준비해요~
쌀을 첫번에는 빨리 씻어서 버리고~
2~3번째 뽀얀 물을 받아요~
쇠고기도 양지머리인 경우는 아주 잘게 자르고~
사태도 좋아요~ 사태는 듬성 듬성 썰어요~
쌀드물에 쇠고기를 넣고 끓여요~
삶은 봄동 송송 썰어서 준비하고~
*싱싱한 봄동일 경우는 삶지않고 그냥 끓여도 달고 맛나답니다.
볼이나 냄비에 우거지,된장,마늘을 넣고~
손맛으로 조물 조물 거려서 잠시 놔둬요~
그냥넣고 끓여도 상관은 없지만~
요렇게 하는 게 더 맛나답니다.
끓는 쌀뜨물에 양념한 봄동을 넣고 끓여요~
된장의 짠 정도에 따라 집간장으로 간을 맞추세요~
파,고추를 넣고 마무리...
구수하고 시원한 봄동된장국 완성이요~
잘익은 김장김치 하나면~
밥한그릇 뚝딱이랍니다.
쌀뜨물이 들어가 더 구수하다지요~
청양고추 조금 들어가면~
칼칼한게 더 맛나답니다.
전~ 요런 국들은 끓여서 막 먹는 거보다
나중에 데워먹는게 더 맛나구요~
찬밥 넣고 우루루 끓여서 죽비슷하게 끓여 먹는 걸 좋아한답니다.
잘익은 총각김치 ,파김치와 함께하면 정말로 맛나답니다.
봄동 사셔서 속은 무쳐먹고, 쌈싸먹고
겉부분으로 맛난 봄동된장국 끓여보세요~^^
어제 추천 오픈캐스트에 올라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어요~
방문해주신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노란장미의 행복한 손맛을 찾아주신 모든분들
행복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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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1-01-14 수정일 : 201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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