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은 박박문질러 물에 헹구는 작업을 3회 이상 해 줍니다. 이 많은 꼬막을 다 솔로 문질러 씻다보면, 꼬막에 감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양이 많을 경우에는 그냥 꼬막끼리 박박 문질러서 씻는방법으로 꼬막을 씻어줍니다. 깨끗이 씻은 꼬막을 소금물에 넣어 해감을 시켜주면, 4시간정도 후 저렇게 뿌연 흙탕물이 나온답니다.
해감을 시킨 꼬막은 다시 잘 헹군후, 끓는 소금물에 넣어 삶아줍니다.
꼬막을 잘 삶아줍니다.
이렇게 삶아준 꼬막은 껍질을 까주시구요.
미리 받아놓은 국물은 꼬막살을 발라내는 동안 불순물을 가라앉고, 윗물은 맑고 뿌연 국물이 있답니다. 윗물만 천천히 다른그릇에 따라, 발라놓은 꼬막살을 다시한번 더 행궈주세요.
헹궈준 꼬막살은 양념장에 살살 잘 버무려 접시에 담아주면 완성이랍니다.
꼬막 잘 삶는 법 : 꼬막이 입을 벌리면서 지저분한 거품과 찌끄러기가 많이 뜬답니다.
거품 걷어내 주시고, 꼬막이 살짝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5분정도 그대로 두어, 뜨거운 물에 꼬막이 삶아지도록 합니다.
막이 입을 다 벌릴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아닌, 대략 10개중 3개정도 입을 벌릴때정도까지 약 1분정도만 끓여주시면 되요.
꼬막의 살을 발라내다 보면, 입을 벌린것과 안벌린것의 차이점을 확인하실 수 있을텐데요.
입을 벌린것은 꼬막살이 작고 쪼그라져 있구요, 입을 벌리지 않고 껍질속에서 익은 꼬막은 탱탱하니 부드럽답니다.
꼬막을 삶은 국물은 바로 버리지 마시고, 따로 받아놔 주세요. 나중에 조개속의 뻘을 이 국물에 씻어 줄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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