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로 핏물을 어느정도 빼준후에 팔팔 끓는물에 고기를 넣어줍니다. 항상 말씀드리지만 고기와 육수를 모두 사용할땐 찬물에 고기를 넣고 고기(건더기)만 주로 사용할때는 뜨거운물에 넣어요.
혹시 모를 잡냄새를 제거하기위해 파도 좀 넣어서 센불에서 어느정도 팔팔 끓이다가 불을 줄여 뚜껑을 덮고 고기에서 핏물이 안나오고 푹 무를때까지 1시간 30분정도 끓여줍니다.
찔러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고 잘 익었으면 건져서 한김 식힌후에 고기결따라 손으로 쪽쪽 찢어줍니다.
고기 삶은물을 조금 남겨두었다가 조림할때 넣고 삶은 메추리알, 준비한 꽈리고추중에 반정도만 넣어 양조간장 반컵, 향신간장 반컵, 물엿 1/3컵, 후추 4큰술, 생강술 약간, 마늘술 약간, 다시마 2장, 멸치새우분말 약간 넣고 센불에서 일단 끓이고 불을 약하게해서 졸여요.
고기하고, 메추리알에 색이 들고 졸아들면 나머지 꽈리고추를 넣어서 불을 끄고 뚜껑을 닫아 남은 열로 고추를 익혀요. 이렇게 해야 고추향이 장조림에 오래 남아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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