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은 속 씨를 빼고, 흰 막은 깔끔히 제거한 후, 피망모양을 살려 조금 얇게 썰어 보자.
맛살도 적당한 크기로 송송 썰어두자. 씹기 릴렉스한 피자 토핑을 원한다면, 재료를 좀 작게 작게 썰어두자. 썰은 맛살은, 오일(조금) 두른 팬에 살짝만 볶아둔다.
햄도 작게 작게 썰어두자. 햄 역시 오일 두른 팬에 살짝 볶아준다. 과하게 바싹 볶을 필요는 없음. 오븐에 다시 들어갈꺼니.
떡국 떡. 설날 음식 준비하려고 챙겨둔 떡국떡이 있음, 아님 작년에 먹고 주구장창창창 냉동보관해둔 떡국떡이 있다면 얼른 활용하기. 냉동고에 넣어둔 떡국떡은 실온에 꺼내두고 살짝 녹혀두고 사용하자. (급할땐 물에 담궈두고) 냉장고에둔 떡국떡은 꺼내서 끓는 물에 말랑해질 때까지 적당히 데친 후 체에 올려 물기 빠지게 둔다.
또띠아는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 말랑하게 만들어 준다. 오븐 팬 위에(데운) 또띠아 한장을 올리고, 그 위에 토마토 소스(스파게티용) 를 듬뿍 발라준다. 소스는 아낌없이 넉넉히 올려줘야 피자 자체가 심심하지 않고 맛있어진다.
토마토 소스 위에 (데치고 물기 제거한) 떡국떡을 올려준다. 떡은 2~3 겹을 겹칠 필요 없이 사진과 같이 평평하게 쫙 깔아준다.
이제 마음에 내키는대로 토핑을 올려준다. 햄, 맛살, 피망, 그 외에 갖고 있는 적당한 재료가 있으면 함께 넣어보자.
토핑을 다 올렸으면 제일 마지막으로 피자 치즈 충만하게 올려준다. 피자치즈도 올릴거면 확실히 올려준다. 너무 콧딱지 만쿰 올리면 피자치즈가 있는지 없는지 먹을때 헤깔려 진다. 넣으려면 확실하게 넣고 생략 하려면 과감히 생략하자. 예열된 오븐 180도씨 약 15~20분간 굽는다. 피자 치즈가 다 녹았을때 그때 꺼내준다. (오븐마다 상태가 다르므로 굽는시간에는 너무 구애받지 말자) 오븐 없는 분들은 전자렌지를 이용한다. (피자치즈가 충분히 녹을때까지. 그때까지만 돌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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