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곡은 미리 깨끗이 씻어서 내솥에 넣어줍니다 (백미, 현미, 찰흑미를 준비했어요) 그리고 물을 부어 맞추어 줍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긴후 씻어서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썰은 감자를 쌀위에 올려줍니다.
감자도 아주 잘 익고, 밥도 윤기가 자르르하니 아주 잘 지어졌어요.
볼에 밥과 감자를 적당히 담고 간장, 참기름, 참깨를 넣어서 고루 무쳐줍니다.
절반엔 잘게 자른 소불고기를 넣어서 고루 무쳐주었어요 (집에 먹고 남은 소불고기가 있어서 함 넣어봤어요)
일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줍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른후 주먹밥을 놓아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그냥 밥만을 삼각주먹밥으로 만들면 약간 뻑뻑한 감이 있는데 감자를 같이 넣어서 만드니 부드럽고 촉촉해서 훨씬 먹기가 좋아요. 그리고 감자로 인해 밥이 더욱 찰기가 느껴져서 쫀득하게 참 맛있어요. 전날 저녁에 먹고 남은 밥이 있다면 전자렌지에 살짝 데워서 감자만 삶아서 같이 섞어서 만드셔도 좋고, 전말 저녁에 미리 삼각주먹밥을 만들어두고, 냉장보관 하셨다가 그 다음날 아침에 후라이팬에 구워만 주셔도 아주 좋아요. 밥과 감자만 하셔도 좋고, 혹은 집에 먹고 남은 반찬을 잘게 다져서 같이 넣어서 만드셔도 참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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