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우유를 조금씩 흘려넣어가며 반죽해줍니다. 반죽이 질면 반죽이 기둥을 따라 올라오더라고요. 이 점만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푸드푸로세서가 빠른 속도로 돌기 때문에 손반죽을 대신해서 충분히 글루텐을 형성해주거든요.
조금씩 조금씩 우유를 흘려넣어가며 반죽을 하다보면 이렇게 반죽이 조금씩 뭉쳐질거에요. 모터에 무리가 가니까 계속 돌리지 마시고요. 살짝 돌리고, 멈추고 또 살짝 돌리고 멈추고를 반복해줍니다.
그러다보면 어느정도 반죽이 한덩이로 뭉쳐질거에요. 약간 진 편인데 여기에 계속 수분을 공급하면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이 때 반죽을 꺼내서 남은 우유를 마저 넣고 손으로 치대주면 우유가 반죽 속으로 다 들어가게됩니다.
1차발효를 해주는데 발효는 아주 더운 곳에서 습도가 풍부한 곳.. 이 상태만 맞춰주면 되는데 오븐을 살짝 돌려 따뜻하게 하고 그곳에 따뜻한 물이 들어있는 컵을 놓고 하시던지 아니면 아이스박스 안에 뜨꺼운 물을 넣어두시고 뚜껑을 닫고 발효를 해도 되고요. 저는 전자렌지를 자주 활용합니다. 전자렌지에 물 컵 두 개를 넣어 2~3분 정도 돌린 다음 그곳에서 발효를 시키면 내부가 따뜻하기도 하고 수분이 충분해서 발효가 잘 됩니다. 발효는 약 40분에서 50분 정도가 적당해요. 처음 반죽의 크기가 두 배 정도로 부풀어오르면 완성된거에요.
두 손으로 반죽을 잡고 동글동글하게 둥글리기를 한 다음 이렇게 뚜껑을 씌워 15분간 중간발효를 해주는겁니다.
스크래퍼로 반죽을 잘라 60g씩 분할해서 다시 또 동글동글하게 둥글리기를 한 다음 직화오븐 빵틀에 담고 다시 따뜻한 전자렌지에서 20분간 2차발효, 즉 성형발효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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