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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까칠한 양띠 소영양 매운걸 먹는다고 해도 한두개이고, 많이 먹지를 못하니 울집은 삼삼한 간에 간장 양념장을 이용한 요리가 대부분입니다. 특히나 국은 매운건 거의 못하지요. 그래서 가장 만만한게 콩나물국, 고추기름을 사용하지 않는 순두부찌개, 감자국, 달걀국, 곰탕, 삼계탕, 북어국 등등,,, 나열한 국을 보면 거의 고춧가루 넣지않는 것들뿐입니다. 그중에서 제일 많이 해먹는게 달걀국과 북어국이랍니다...근데 북어도 그냥 북어보다는 황태를 사용하면 더 맛난 국물을 얻을수 있어서 가능한한 좋은 황태채를 구입해서 뽀얀 국물이 나오도록 하지요... 추운 요즘 특히나 따끈한 국물이 땡길때는 북어=황태국만큼 좋은게 없는거 같아요
재료 : 북어채 1줌, 달걀 1개, 물 4컵, 대파 1/2개
양념 : 다진마늘 0.3, 국간장 0.5, 참기름, 소금, 후추
1. 북어채를 물에 담갔다가 건져내 꼭 짜서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2. 냄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중약불에서 북어채와 다진 마늘을 넣고 달달 볶아요 <- 오래 볶아야 육수가 뽀얗게 잘 우러납니다. 타지않게 주의하세요
3. 물을 붓고 국간장 0.5를 넣고 끓여요 <- 국간장은 미리 넣어야 끓으면서 간장 특유의 냄새가 날라갑니다
4. 달걀을 잘 풀어 줄알칩니다 <- 지그재그로 왔다갔다,,,아니면 원으로 둥그렇게,,,말로 하려니
5.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춰줍니다
6. 따끈할때 밥 말아서 먹으면 최고지요
팁. 촉촉히 젖은 북어포에 바로 달걀물을 버무려서 사용해도 의외로 맛나답니다
등록일 : 2009-11-13 수정일 : 200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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