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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마트갔다가 충동구매했어요~~ 열무가 너무 저렴해서 ㅎ
두단에 3,500원이였나 ........열무2단 쪽파 작은거 한단 샀지요~~
열무가 싱싱하고 통통하고 맛있어보여서 무작성 샀는데 ㅎ 좀피곤해서 어제는 그냥 베란다에두었다가
오늘 다듬어서 ....워낙 깨끗해서 다듬을것도 없었지만, 일단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3번정도 살살 씻어줬어요
굵은 소금1컵에 잘 절여두었습니다
저희는 물이있는 열무 물김치는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배추김치 담그듯이 했어요
30분쯤후에 한번 뒤집어주고 10분쯤 더 두었지요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찹쌀풀도 쑤고 양념들도 다듬어서 크기로 잘라놓고
당근은 비타민을 파괴한다고 하지만 색감이있으라고 넣었어요 ㅎ~~
새우젓을 그냥넣어도 하지만 믹서에 다 갈아버렸지요 양파를 갈아서 하면 달콤하고 더 맛이좋은것같아서 ~~
프락토 올리고당으로 설탕대신 넣어봤어요 위와 소장에서는 흡수가 안되고 장 에서 흡수된다는 프락토 올리고당
찹쌀풀에 갈아놓은 양념을 넣고 미리 고추가루를 넣어서 저어두면 고추가루가 불어서 색이 더 좋지요~~
김치담그는 일은 많이하든 적게 하든 준비과정은 다 갖춰야해서 담글때 넉넉하게 하면좋겠지요
그런데 요즘 아이들이 다 학교에서 점심,저녁을 해결하고 달랑 남편하고 둘이 밥먹는날이 많아서
반찬이 줄어들지않아요 ㅎ~
양념 냄새가 아주 맛있게 나요 ㅎㅎ 저는 왜그리 식욕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 혼자 열무김치 버무리면서 ㅎㅎ 침이넘어가고 난리도 아니네요 ㅎ
어때요~~~먹음직스럽지않으신가요 ~~~하하하하하~~
마무리 단계에서 통깨를 솔솔~~~음~~~고소한냄새~~~~
열무에 달린 작은무우 ㅎㅎ 버릴까 하다 다듬어넣었더니 더 먹음직스럽네요^^~~
타파통에 이렇게 담아서 꾹~~꾹~~눌러주고 ~~~ 실온에서 하루정도 두었다가 아삭~~아삭~~~냉장고 넣을겁니다
실온에서 다 익힐려고 하면 열무의 색이 노르스름하게 변해지고 질겨지고 ㅎㅎ 냉장실에서 익혀야 열무가 연하고
더 맛이좋아요 ~~~ 저는 바로담근 생김치가 좋은데.... 익어야만 먹는 우리집 그 사람 ........익기전에 다 먹어버려야지...
열무담근 그 통에 몇일전 사다두었던 부추가있었어요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서
당근이랑 양파랑 청양고추1개 넣고 열무김치양념으로 버무렸어요 ~~~~
부추김치를 좋아하는데 귀찮아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날잡았어요 ㅎ~~
이건 바로 먹어도 정말 맛있지요 ~~~부추가 자양강장에 좋다고........주어 들은얘기입니다 ㅎ
마무리는 역쉬~~~통깨로 ~~~솔솔~~~
양이 얼마안되서 글라스락에 담아서 잠시만 실온에 두었다가 아삭~~아삭~~~ 냉장고에 넣어야겠어요
부추김치는 익으면 맛이없어요 질겨지고 ㅎ
오늘하루~~~큰일했지요~~~ 주부가 김치담그는 일이 제일큰일 아닐까요 하하하하~~~
봄김치로 이만하면~~100점이지요 ~~
당분간은 열무와 부추김치로 ~~~
등록일 : 2009-10-28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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