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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잡채를 했어요~~~
사실 제사음식하다보면 잡채는 손이많이가고 해서 안하는경우가 많은데
친정어머니께서 잡채를 무지 좋아하십니다
잡채가있으면 다른음식은 드시지않고 오직 잡채만을!~~
그것도 제가 만든 잡채를 좋아하셔서......... 차례지내고 성묘후에 친정을 갈려고 넉넉하게 만들었습니다
야채들은 미리손질해두었지요 모든재료는 거의 채썰기로
1.냄비에 물을 넉넉하게 끓입니다 당면을 넣고 푹~~~삶아줍니다 20분정도 삶아서 젓가락으로 만져보면 부들부들하게
2.삶은 당면은 스텐소쿠리에 부어서 물기를 뺍니다 절대 찬물로헹구지마시고 참기름,진간장으로 유장처리합니다
3.시금치는 삶아서 소금으로 밑간을하고,채썬양파랑 당근도 볶아내고 ,느타리버섯은 데쳐서 밑간을하고
목이버섯은 미지근한물에 담궈놨다가 불면 이물질을 제거하고 먹기좋은크기로 손을로 찢어서 참기름,진간장으로 밑간해서 팬에볶아요
4.돼지고기등심은 채썰어서 진간장,참기름,다진마늘,맛술로 밑간을한뒤 팬에 볶아냅니다
5.모든재료를 골고루섞어가면서 진간장으로 간을합니다 뜨거울때는 좀 싱거운듯해야 식어서 짜지않아요~~~~
먹음직스럽지요~~~ 소금간보다 진간장으로 간을하면 색감도 좋고 ~~~맛도 좋아요
색을내기위해 카라멜소스를 넣어서 만든다는 소문도있지만...............
당면을 삶아서 찬물에 헹구면 면이 쉽게 불어요
추석전날 저녁에 했는데 잡채는 빨리 상하기때문에 식은후 지퍼백에 담아서 냉장실에 두었다가 친정갈때 가져갔답니다
울어머니!~~~잡채가 꼬들꼬들~~~맛이좋다~~~하시네요~
등록일 : 2009-10-08 수정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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